아버지께서 이틀전 스마트를 출고하셨습니다. 중간에 환율이 오르는 큰 사건이 있어서

차종을 다른것으로 고려하시기도 하고차량 구매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시기도 하고...하시느라

약 8개월만에 차량을 인수 하셨네요.

거의 풀옵션에 카브리올레랍니다. 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아들로서 놀랄정도 입니다.



하여간 출고하시고 다음날 외출하시던 중 신호 대기를 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때 옆 차선에 있던

택시기사께서 창문을 열고 아버지를 불렀다고 하네요



택시기사 : "이차가 전기차 인가요?"

아버지 : "휘발유차에요!"

택시기사 : "처음 보는차에요. 신기하네요"

아버지 : " 하하하"

택시기사 : "이거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아버지 : 손가락 세개를 펴서 보여주셨음

택시기사 : "300만원이요? 진짜 싸네요?"

아버지 : "300만원짜리 차 봤어요?!?!"



차가 너무 작으니까 처음 본 사람에겐 300만원 정도 하는 차로 보였나 봅니다.

이런 일화 조차도 너무 즐거워 하셔서 저까지 기쁘네요.


*위 사진은 실제 아버지 차입니다.^^;;방금 찍어왔네요. 임판은 조만간 뗄거니까 굳이 가리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