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carfe.co.kr/carlife_m/ani_view.asp?seq=243국내에서 정식으로 서킷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는 어림잡아 10여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체계적인 시스템과 경기운영이 이루어 지는 경기는 몇경기 채 되지 않습니다.

상금도 푼돈으로 지급되는 곳도 많고 이 것 또한 몇달이 지나서야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추어 레이싱 입문경기중에 차종제한 원메이크 레이스나 튜닝제한 경기는 그나마 스피드페스티발이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다른 경기는 튜닝잔치 같은 느낌이 강해서 입문하기엔 가세가 기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는 워낙 모터스포츠가 뿌리가 깊은 곳이기에 레이스 입문에 참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여성 레이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구요.

아래 링크는 기아의 피칸토컵(내수명 모닝) 영상 입니다.

http://mcarfe.co.kr/carlife_m/ani_view.asp?seq=243

보고 있노라면 완전 부러울 따름입니다만...어떤 경기보다도 치열하군요.
짧은 윤거로 인한 전복도 보이고 테일피쉬도 자주 나타나며 언더스티어도 자주 나타나네요.

우리나라도 F1에만 목을 맬 것이 아니라 손쉽게 입문할 계기를 마련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터스포츠 = 카레이싱 = 폭주족 과 같은 공식이 일반인에게 성립되어 있는 현재같은 인식이라면 F1 경기가 국내 런칭을 한다해도 소음공해의 주원인 이란 소리 밖에 듣지 못할 듯 싶습니다.

부럽기만한 그들의 문화가 빚어낸 산출물은 바로 현재까지도 시장을 리드하는 앞선 자동차 기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