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estdrive.or.kr/bbs/zboard.php?id=boards&no=14177

전에 위의 글을 남겼었습니다. 오늘 출고 되고 여친이 처음 차에 타던날이었습니다.

차를 처음 타더니 한숨을 쉬더군요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여친다리에 올려져있던 카메라가 통통 튀고있더군요 ㅡㅡ;

여친 : "이차 왜산거야?"
나 : ......

날씨 좋다고 한강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강변북로를 잠시타는 중에 순간 앞에 차가 없길래 적당히 밟아줬습니다.
몸이 제껴지고 순식간에 속도가 쭉 올라갑니다.

여친 : "오......장난아닌데?"

강변북로를 빠져나와 한강공원 주차장입구에 들어가기 직전에

여친 : "여기 말고 달리러가자"
나 :  "네비에 자유로 검색해"

자유로에 진입합니다. 강변북로에서 했던것 보다 더 밟아줬습니다.

여친 : "최고네..."
나 : (겸손하게) "이런것 때문에...(산거야..)"
여친 : "지금 몇키로야? 더밟아봐"
나 : "응, 꽉잡아"

가속을 더합니다.

여친 : "기분 디게 좋다"



오늘 결국 리밋까지 찍었습니다.

욕먹던 GTI를 여친에게 인정받았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