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1일 강원도 태백써킷에서열린 포르쉐 월드로드쇼에 참석했습니다.

 

너무나도 즐겁고 값진 행사였기에 후기올려봅니다.

 

시간순서대로 사진과함게 전개되니 참조하세요..

 

 

 

2006년 3월 20일 포르쉐 행사참석키위해 강원도가기전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쯤 서울에서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출발차량은 우리들의 자랑거리 audi TT 쿠페 S-line 입니다. ^^

 

경부타고 영동고속도로로빠져 다시 중앙고속도로를 나와서 제천 방면으로 빠졌습니다.

 

이때까지는 비교적 고속주행으로 1시간 정도만에왔습니다.

 

남은거리는 약 100km 모두 국도입니다. 강원랜드쪽이니 룰루랄라~ 큰걱정없이 갑니다.

 

그런데 잠시후 꼬불꼬불 산길이 나옵니다.

 

꼭 귀신나올듯합니다. 가면서 검문도 당하고, 암튼 길도 사납고 폐탄광들도있고해서,

 

좀 거시기했습니다.

 

이런 꼴짜기에 카지노는 그렇다 쳐도 써킷까지? 쩝~~~~~암튼 고행길이었습니다.~~

 

원래 2006 포르쉐 월드로드쇼행사는 경기도 안산 써킷에서 열리기로했지만 무슨이유인지

 

중간에 장소가바 뀌었다고 주최측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바로 강원 태백 써킷으로...

 

참고로 3년전에도 국내에서 포르쉐 월드로드쇼가 강원도 태백에서 열렸습니다.~

 

이행사를 위해서 독일 포르쉐에서 25대정도의 차량이 공수되어 오고, 테스트드라이버,미케닉들이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전세계를 돌면서 포르쉐 월드로드쇼를 진행합니다.

 

국내행사 바로전에는 대만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더군요 ^^

 

암튼 꼬불꼬불 길을지나 강원랜드 골프텔에 도착했습니다.~~휴~~

 

특급 호텔이 제공되어졌는데 모 그럭저럭 괘안했습니다.~~

 

바로 잠을 자기므~흣해서 지하에 바에가서 생맥주 한잔했습니다. ^^

 

완전 피곤에 쪄든 얼굴이죠? TT

 

21일 일정은 오전 7시부터였습니다.

 

역시 지하1층의 조식을 이용하고 (간단한 오믈렛종류혹은 한식을 고를수있습니다.)

 

8시쯤에 행사장소인 태백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수도있고 자가차량도이용합니다.

 

저는 TT 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는길에 이행사에 참여키위해 온차량들이 많더군요...

 

흐흐~ 역시나 차메니아 분들이어서 그런지 가면서 열심히 스트리트 레이싱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신호나 기타 위험상황등에서는 비상등으로 서로들 안전하게 배려 주행하는 모습에서

 

오늘 행사 참여자들의 마인드가 느껴졌습니다 ^^

 

태백 써킷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말끔한 모습의 포르쉐들이 저희를 맞이하더군요 ^^

 

 

 

 

 

 

일단 2층에 마련된 리셉션 장에서 이행사목적과 취지 그리고 교관소개와 행사 진행내용을 브리핑받았습니다.

 

 

 

 

 

이번행사는 포르쉐본사에서 각 해당지역 딜러들에게 필이 주최를 해야하는 (강제성이있는행사)

 

로 알고있습니다. 약 2주간에 걸쳐진행되어지는 이행사를 제가 대충따져봐도 몇억 단위의 돈이

 

국내 포르쉐딜러인 수투트가르트 모터스에서 투자 하나보더군요 . (많이 팔아야할텐뎅~~)

 

암튼 이렇게 간단한 브리핑과 소개를 받은후 조배정이되었습니다.

 

약 5개의그룹으로 나위어 행사가 진행됩니다.

 

저는 옐로우 그룹에 속해서

 

운전자세-핸들링-슬라럼-브레이킹-로드투어-교관데모랩쑈~

 

이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우선 운전의 가장기본이되는 운전자세를

 

스포츠주행에서는 안전과 직결되므로 반드시 자세교정을 해주세요 ^^

 

다음은 핸들링코스입니다.

 

 

차량은 카이만 S 2대 카레라S 1대 그리고 카이엔터보1대가 준비되어있었는데 이날은

 

카이엔의 상태가 거시기해 3대만 공식적으로(?) 주행했습니다.

 

이중 카이만 S 한대는 수동기어에 PCCB 브레이킹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제가 첫타가되어서 카이만 S 수동을 교육받았습니다.

 

이행사의 취지는 고속주행중 커브길을 만났을때 적절한 가감속을 통해서 코너탈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몇몇 메이커회사들이 주최하는 주행에 참여도해보았지만, 오~~~

 

이핸들링 섹션은 겸험하기 힘든 코스입니다.

 

써킷 일부를 공략하는것인데 일단 교관의 시범과함께 1바퀴반을 주행할수있었습니다.

 

저는 최고 주행 준수속도가있을줄았았는데, 그런거없습니다. 능력껏 밟고 코너탈출하시길

 

단 오바하면 바로 코너이탈입니다. TT

 

아참 차량들이 잠시 들어오는 PIT-IN 코스는 60KM 속도제한이었습니다.

 

처음 카이만 s 가 저는 젤 인상깊었습니다.

 

미드쉽에후륜 거기다 PCCB 브레이크까지 거기에 수동환상입니다.

 

 

다음은 까레라s 써킷에서는 까이만 s 에 손을 들어주고싶더군요. 그만큼 날렵했습니다.~

 

시간이남아 몇번 더돌아보는 행운을 ^^

 

그리고 다음 섹션인 카이엔 오프로드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제가아는 카이엔은 SUV 대마왕으로 알고있습니다.

 

예전 서울에서 뒤에 누가 무섭게 똥침을 놓던차 기겁을 했습니다. 뭔덩치큰차가 쓩~하면서

 

바로 카이만 터보였습니다.~~~

 

암튼 그런 기억의 차가 오프로드까지 ~~음일단 경험해 보았습니다.

 

 

 

 

 

 

오프로드역시 쥑입니다.

 

에어서스펜션으로 차고조절과함께 앞,뒤 차량 토크 전환가능하고 암튼 최고였습니다 ^^

 

그리고 다음 섹션은 슬라럼~~

 

제가 옐로 그룹 1번이라서 첫빠따입니다.

 

 

 

 

차량은 박스터s 였습니다.

 

현재 E-46 M3 를 타지만 그전 tt 콰트로 로드스터를 타면서

 

박스터 s 로 전향을 꿈꾸다가 우연한 기회로 M3 를 덥썩 무는 바람에 그렇지만,

 

아직도 박스터는 제 타켓이기에 (M3 가 퍼포먼스는 더죻지만..오픈의 매력이역시 구우웃~)

 

정신을 집중하면 운전했습니다.와우~~

 

카이만s 처럼 핸들리 쥑였습니다.~

 

제가걱정했던점은 미드쉽엔진의경우 오바하면 제어가 상당히 힘든걸로압니다.

 

그러나 포르쉐 PSM 이 있는경우 한꼐상황을 맞이하기는 극히 어렵다는 것을 이번 주행을 통해체험했습니다.

 

 

이번 슬라럼코스는 참여자들의 시간이 측정되어져 나중에 시상을 했습니다.

 

제가 첫타고 다른 사람들의 주행을 감상했습니다...

 

오~ 완전 다들 레이서들이더군요.

 

우리조에는 유난히 수동 몰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페스피드스터타시는분 350Z 슈퍼차쟈올린분등등등)

 

기량이 장난아니더군요~ 우째 이런조에 배정이 되어졌는지 ㅋㅋㅋ

 

 

 

 

슬라럼 행사가끝나서 점심시간이되었습니다.

 

식사장소이동중 PIT IN 한켠에 미쉐린타이어들이 이렇게 많이있습니다.

 

이번행사 타이어협찬은 미쉐린이 맡았습니다.

 

아마 트레일러 한트럭이상분을 소진할듯합니다.

 

얼추계산해도 몇천만원이상의 타이어 가 소진되어집니다.~

 

사이즈맞는 타이어가있던데 가져오고싶었습니다. tt

 

이번 행상의경우 거의1-2일 이면 타이어를 교체한다더군요.~ 장난아니죠?

 

 

 

 

맛난 점심후 휴식...

 

그리고 다음 섹션은

 

브레이킹 죤입니다.

 

 

 

약 100KM 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급브레이킹 앞에세워진 콘을 쓰러트리지않고 정지 혹은

 

회피하는게 목표입니다.

 

평소에 자기차량으로 이런연습은 엄두가안나기에 열심히 했습니다.

 

역시 포르쉐더군요 ...브레이킹 정말 맘에듭니다.~~

 

 

 

그다음 섹션은 이제 교육행사의 마직막 로드투어입니다.

 

각각의 포르쉐 차량을 이용해 근처 동네한바퀴를 투어하는것입니다.

 

투어목적에맞게 까브리올레 모델이 주류였습니다.

 

이번 모델부터 맘에드는점은 시속 60KM 이전 주행중에는 탑을 열고닫을수있다는점입니다.

 

박스터s 뒤에 따라가면서 제다음차량으로 생각하는 s 의 몸놀림을 봣는데 참 만족스럽더군요.

 

^^

 

이제~~ 교육행사는 모두마치고 말로만들었던 데모카 행사가이어졌습니다.

 

 

각종 포르쉐차량으로 태백 써킷을 동승해서 체험하는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선택한 차량은 박스터s 운전은 ABT 이정헌님이 하시더군요~

 

(이전부터 안면이있기에 부탁을드렸습니다. 나중에 박스터s 꼭 타고싶은데 한계체험해주세요..)

 

oK 말씀해주시고 차량날려주시빈다 ^^ 끄악~~~~~~~

 

그러나~~ 제주행한후 한번더주행후에 막스터 s 는 리타이어~~~

 

타이어 철심이 보였다는 ^^

 

그리고 차본차량이 젤 선두에 우리 옐로우존을 책임진 담당교관 토미(?)였습니다.

 

타자마자 부탁했습니다. 나 드리프트 경험하고파용~~하고~~

 

OK 하면서 997 까레라 4S 를 가지고 코너에서 차량을 날립니다. ^^

 

암튼

 

이렇게 즐거운 경험을 하고 다시모여서 아까 슬라럼 시상식과 함게 베스트 운전자상을 시상했습니다.

 

저희그룹에서는 제가 베스트 드라이버상 ㅋㅋㅋㅋㅋ

 

강원도 태백 써킷 처음오는길 험난했지만, 포르쉐 라는 차를 가까이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볼수있어서

 

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독일서 공수된차량들은 각각의 차마다 인디비쥬얼 옵션을 적용~~무두 특색있는

 

인테리어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경우 한성에서는 기본형과 옵션형을 팔지만 (물론 인디비쥬얼 오다되지만.)

 

이차량들보니 오! 하는 감탄사가나옵니다.~

 

행사날 아침 치프교관이 포르쉐바이러스 조심해라했는데, 제가 걸린듯합니다.

 

조만간 박스터s 를 구입키위해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행사가 3월 말까지는 진행되니 아직 티오가 있는듯하니 많이 참여하셔

 

좋은 경험 가져보세요~~

 

참고로 꽁짜는 아니고 1인당 참가비11만원입니다.

 

대신 골프텔 숙박권 조식,중식이 제공되니 본전은 뽑습니다용~~

 

가는길 기름값 톨비만 부담하고 꼭 가보세요~~

 

 

 

P.S 데모주행하시는분들 꼭 줄잘서서 많은차량 타보시구요..

운전자한테 차 많이 날려주3~~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요청하세요..

 

혹~ 외국 교관이 타고있다면 대화가안되면 암튼 표정으로 뻐꾸기 날리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