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룩X 근처에 있는 KMSA가서 수다떨다가 받아온 중국산 라면입니다........@_@

오늘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펜더 보강킷을 장착했습니다. 차대 보강의 의미는 잘 알고있기에
그렇게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플라시보 효과도 커지기 때문에 되도록이
면 선입관을 가지지않고 어떠한 점이 변했는지 알기위해서였죠......

A필러의 플라스틱 커버가 잘 안빠져서 부러지는등; 사소한 사고(?)가 있었지만 잘 장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승!

제 차는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풀튠(?)입니다.

1. 핸들이 무거워졌습니다. 정확히는 핸들 반발력이 커져서 가운데로 돌아오려는 힘이 더 강
해졌습니다. 이부분은 상당히 크게 느껴지더군요.
2. 여러 시승기들에도 나왔지만 '앞이 무거워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 철구조물 자체의 무게
는 무겁지않습니다; 느낌이 그렇습니다. 앞이 묵직한 느낌?
3. 이부분은 부작용일까요?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처럼 움직이던 차체가, 앞부부만 굳어서 뒤쪽
과 따로노는 느낌입니다. 조립식 롤케이지가 설치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뒤쪽이 부족하다는
점이 더욱 크게 강조됩니다. 허허....;

생각했던것보다 그 느낌이 크게 느껴지기에 분명히 플라시보 이펙트도 어느정도 영향은 있을
것같습니다만, 정말 묘한 아이템이네요...

펜더부분의 강성이 강해져서 다른 용접부위가 힘을 좀더 받아서 수명이 짧아지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은 차를 오래타면서 살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