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엔진오일 정비하러 분당 x독모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고객 대기실이 2층이었는데 우연히1층에 주차된 특별한 차를 발견했습니다. 아가미, 검은 카본루프, 투도어, 빅 브레이크킷이 멀리서도 확인 가능했습니다. 급하게 뛰어나가 보니 번호판도 안 달려 있어 조용히 감상하다가 카메라에 몇장 담았습니다. 경비실 아저씨와 이 차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 딜러분이 나타나 트렁크에 이것저것 담고 번호판을 붙이더군요. 잠시 후 차주로 보이는 부부께서 나타났습니다. 30대로 보이는 부부께서 차의 이곳저곳을 살피고는 시동을 거는데...
터보엔진다운 배기음을 뿜더군요. 인터넷서 들어본 소리 그대로입니다. 남성분이 가스패달을 밟아 소리를 점검하시더군요. 이젠 구형이 되어버린 차를 가진 입장에서 비교아닌 비교를 하게 되네요. 분명히 더 빠르고 가벼운 차임에 분명하지만 배기음을 위로하면서 조용히 올라왔습니다. 부러운건 한가지, 모노브레이크는 좀 부럽네요. ㅎㅎㅎ
사진이 몇장 있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올리는 법을 배워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