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85짜리 쓸만한거 남아있는데.. 어디다 가져다 주면 되나요?? 12V이상은 나오던데요.

폐배터리 가격이 늘 일정하진 않습니다. 모아놨다 납가격 인상할 때 팔면 좋겠지요.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어 감에 따라 재활용 자원 사업이 뜨고있죠...   

폐밧데리에는 납이 많이 들어있어서 업자들이 정비업체를 순회하며 폐밧데리를 수거해 가는데

그사람들도 마진을 남겨야 하기에 보통 정비업체에는 밧데리 용량(무게)에 따라 10,000~15,000원을

지급해 줍니다...  

다른업체는 모르겠는데 보통 밧데리 견적을 낼때 배터리 소비자 판매가격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밧데리 교환 표준공임이 2만원 정도 하는것으로 아는데 안그래도 밧데리 가격이 폭등을 해서 난린데

공임까지 청구하기도 그렇고 어차피 새밧데리를 팔면 마진이 남기 때문에 폐밧데리 수거비용으로

공임을 대신하는거죠...  물론 손님에게 상기 사실을 따로 고지하지는 않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기에..

그런데 저도 나름 정비업을 하는데 가끔씩 인터넷 보고와서 폐밧데리 가격 따로 안쳐줍니까?  하는 분들이

분명 계시더군요...  ㅋ    그럴 경우 네~  하고 폐밧데리를  손님차 트렁크에 고이 싣어 드리고 교환공임

따로 청구합니다...    ㅋ

이 지구상에 재생이 안되는 자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폐엔진오일도 전문업자들이

돈을 주고 폐오일을 사서 가져 갑니다...   

언젠가는 폐오일값 돌려달라고 하는 손님이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또 트렁크에 싣어 드려야 할려나???   

요새 안그래도 비수기라 놀고 있다가 위 글보고 그냥 답답해서 글적어 봅니다...  기분나빠하지 마시길...

전 순간 폐배터리를 페라리로 읽고는 "아니 당연히 비싼거 아닌가!?" 했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인터넷 판매상도 똑같습니다. 미국에서도 Core Charge를 붙이고 판 다음에 환불해주는 식으로 폐배터리를 가져가지요.

보통.. 출장비 안받고 가져 가지 않나요?

예전에 교환 하니.. 그렇게 이야기하고 가져 가더군요.

맞습니다. 보통은 배터리 주문하면 오토바이로 직접 와서 갈아주고 기존 배터리 가져가더군요.. 물론 공임없이..

그리고 배터리 보관이나 무게등을 생각하면   오너가 직접 버리려면 더 힘들죠...;;

폐배터리값을 받으려면 정비업소 대신 폐배터리 회수조건을 내걸지 않는 곳 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교체 후

직접 폐배터리 처리 인,허가를 받은 업체에 처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리플을 쭉 읽어보니... 교환공임이나 출장비용을 폐배터리값 으로 대신 하는 것 같네요.

저는 제차나 주위에 아는분들 차 배터리를 옥션같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데 요즘 좀 가격이 올랐더군요.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하는것보다 절반 가까이 쌉니다.

인터넷 구매시에도 배터리 반납 조건으로 하는데 만일 반납을 안하면 5000원인가 10000원을 내야하더군요.

위에 적어주신것 같이 배터리 크기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면 차라리 반납 안하고 따로 파는게 좋아보이네요^^

참고로..  얼마전 친구차 아반떼 XD 배터리 가격을 알아보니 인터넷에서 57000원입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교체하라고 말해줬는데 만사 귀찬아하는 그친구... 동네 카센터가서 13만원주고 갈았더군요...

아..그런데 개인이 폐배터리를 처분하는건 혹시 불법인가요, 아닌가요? 예전에 듣기에 개인이 고물상등의 업자에게 넘기면 불법이라고 들었던 적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