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차는 03년식 투스카니 2.0터보입니다.

작년에 중고터보차를 구입하여 6개월정도 별 말썽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곳에 글 올려서 많은 자문을 구했었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올 겨울에 5단 미션중 3단 털리고 동판이 다 마모되어서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주행시 갑자기 부스트가 떨어져 살펴보니 주물매니폴드와 웨이스트게이트 사이의 가스켓이 이탈해 버렸더군요.

주물매니의 볼트 부분이 망가져서 볼트 체결이 힘들고
주물매니도 여기저기 크랙이 많이 간 상태라 교환을 결정하고
원래의 세팅샾에 전화하니 매니가 구형이 되어서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 재고도 없고....

새로운 주물매니는 웨이스트 게이트 위치가 바뀌고
다운파이트도 새로 수정(교환)해야 한다해서
이참에 스텐매니로 가보자 해서 스탠매니와 다운파이트 새로 주문넣고

웨이스트 게이트도 노후되서 교환..

그다음에 또 전화오기를 터빈의 임펠라가 노후화되어서 교환하는게 나을것 같다.
코어 교환비용이 새터빈만큼 들어서 이참에 티탄 터빈으로 가보자 해서
중고로 나온 상태 좋은 티탄터빈으로 교환하고 인스톨..
(여기에 오일라인과 냉각수 라인 다시 세팅..)

다시 전화오기를 세팅하고 맵핑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부스트 다운.. 터빈 확인하니
티탄 터빈의 임펠라날이 2개 사망, 1개 크랙..

티탄임펠라 대신 일반 임펠라로 교체해서 수리하는데 비용추가..

이정도면 끝이겠지 했는데.. 맵핑시 ECU와 소통이 안되 ECU 교환해야 한다고..

순정 ECU 새로 구입하고 맵핑중입니다...

얼마전 제가 클투에서 퍼온 터보차 오너의 악순환고리에 걸린것 같네요..

새로 터빈 세팅하는 기분으로 타야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