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주문한 Hiphop Red 뉴클릭이 출고되었습니다.

















2주 후쯤 경기규정에 맞는 R튠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때까지 엔진이 완전한 컨디션을 갖출수 있도록 길들이기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고알피엠 적응능력을 키우기위해, 부드러운 액셀링이지만.. 4천~5천 알피엠까지 고루 사용하고 있으며.. 천키로 시점부터 풀알피엠을 사용해 엔진회전 감성을 높힐 생각입니다.








이전에도 클릭과 클릭R은 많이 타봤지만, 제차라서 마음껏 흔들어 볼 수 있어 순정의 운동성을 한껏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1.6 으로 배기량이 늘어나면서 가속감이 좋아져 묵직한 2.0 중형차들에 비해 날렵한 초중반 가속을 보입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테드회원 손장원님도 올 시리즈 중반쯤 트랙진입을 목표로, 몇일전 깜장클릭을 출고했습니다. 한동안.. 인큐베이팅과 트레이닝을 통해, 베스트 드라이버로 거듭나기로 결심함.^^


함께 있으니 넘 예쁩니다.


나이가 들긴 했지만, 지난 10월초 엔진 튠 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있는 old EF.. 앞으로 공도 펀투 드라이브만 담당하기로 하고, 점잖게.. 트랙을 맡아줄 아우를 맞아줍니다. 빨간클릭은.. Red Devil 이로 이름지어 줬습니다. ^^





엔진은 고알피엠에 적응하기 위해, 전반적인 알피엠 사용을 처음부터 높혔습니다. 빠른 시프팅이 용이하도록 길들이기 주행 중 변속을 많이 하는 편이고요, 순정 상태이지만 차의 기본 운동성에 익숙하기 위해 고속주행과 고속 코너링, 민첩한 핸들링을 빈번하게 반복하는 중입니다.

2 주 후, 규정 R 튠 후에는 바로 써킷 주행을 통해 구체훈련에 임할 계획입니다.
20 일 전부터 시작한 체력단련은, 하루 30~40분 워킹.. 라이트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경기중 횡G.. 시프팅에 필요한 신체부위의 민첩성을 높히기 위해, 다리와 상체를 동시에 구부리는 웨이트 기구를 많이 하는 편이고, 스트레칭 등으로 유연성을 높히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드라이빙 시, 시프팅할때 토앤토를 주로 쓰므로 발꿈치를 바닥에 받치고 각페달조작을 하지만.. 경기시에는 몸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강한 브레이킹과 정석 힐앤토를 사용해야 함으로, 허벅지 위쪽과 종아리등.. 다리 전체를 들어 움직이는데 필요한 부분 근육을 단련하는 중입니다. 큰 차이를 만들지는 않겠지만.. 주행랩이 많은 경기나 내구레이스등에선 지구력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체중은 줄지 않고있는데, 식이요법을 함께 적용할 생각이고요.. 1월 1일 부터 담배는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점점 피우기 싫어지니 다행인데, 식사 후나.. 화장실갈때는 쉽지가 않군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뉴클릭 1.6 의 가속성과 순발력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여서, 2.0급 차량과 얼추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내몸같이 느껴질 수 있도록, 차차 더욱 다양한 운동성에 적응할 생각이고, R 튠 후 달라진 부분들에 대해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깜장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