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관계로 알게된지 좀 된, 형님뻘의 분이 강릉에 거주중인데, 

평소 신세진것도 있고해서,  뭔가 하나 취미용품을 세팅해서 가져다
드리고자 나선 길입니다. 택배로 보내도 되겠지만,  성의없어 보이기도
하고 저도 한동안 스티어링을 잡지 않아서 겸사겸사 핑계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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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죽어서 몇주째 세워만 두다가 게으름으로 이제야 교체하고 
(요즘 AGM도 많이 저렴해졌더라구요)

간만에 해를 보여준건데도,  아무 이상없이 너무나 잘 달려주니 고맙습니다
연비주행하면 리터당 15킬로,  좀 밟으면 10킬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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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순정이기 때문에,  때로는  '아,  출력이 조금 아쉽다..'  하는 
느낌도 받습니다만,  

뭐든지 하나가 강해지면,  다른 부위에는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것이니
그냥 이대로 잘 가지고 있다가,  현재 고3인 큰애가 대학가면 물려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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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는 거~의 혼자만 타다보니 좁은것도 모르겠고 
편의장비야 열선시트만 있어도 만족하다보니 부족한게 없습니다 

헌데,  MP3 재생할 때 폴더넘기는 기능이 없는건 몹시 불편하더군요
운전하면서 터치로 넘기는건 안전땜에 안되니...


신기한게,  어제 강릉으로 갈 때는 제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올때는 차가 한결 쫀쫀해진 느낌이랄까?

회전감도 좋고,  배기음도 보다 선명하게 들리구요 

평소 출퇴근시에는 차를 안쓰다보니,  가져온지 1년반 사이 이제 
겨우 9천킬로 정도 타서 이제 6만 6천킬로 정도군요.   

봄에는 엔진오일도 바꿔줘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동해안 여행은 여름보다 겨울이 제맛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서 회도 먹고 반가운 얼굴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테드회원님들 모두,  남은 겨울도 안전하고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