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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짜상으론 그제군요..

그제는 80년대 후반(저가 처음 백투더 퓨처를 보았던시기)에 봤던  백투더 퓨처2 에서 미래로 갔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가 미래로 갔던 날이더군요...

 

어렸을적 걸프전 이전에 해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저로썬 한창 스케이트 보드에 빠져서 열광하던 시기였는데요

기억나는 영화가 백투더 퓨처와 폴리스아카데미 2 였던것 같습니다.. 폴리스 아카데미2에서도 스케이트 보드를 타던

불량배들을 잡아 폴리스 아카데미에 집어 넣었던 스토리 였습니다...

역시나 백투더 퓨처 2에선 주인공 마티가 자기부상 열차 처럼 붕붕 떠 다니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나옵니다..

 

위 첨부된 사진처럼 그당시에는 2012년이 되면 단연히 그런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입기만 하면 자동으로

팔, 다리길이에 맞춰지는 옷을 입을꺼라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는 생각이 납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나 싶더군요...

전 어느덧 두아이의 아빠가 되어있고..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저로썬 매일매일 업무와 시간약속에 시달리며 오로지

일생각만 하며 살고있는데....

그당시 우리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가 27년 후로 시간여행을 했던 날이 어제더라구요..

당시 스티븐 스필버그가 상상했던 2012년과는 어쩌면 더 많은 부분이 발전되었을 수도.. 그리고 단순히 상상뿐이였음을

혼자서 스스로 비교해 봄직한, 어렸을 적 추억을 다시 돌이켜볼수 있는 날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실 지금 제 모습은...

어렸을적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며 그에관한영화가 나오면 수십번이고 리와인드해가며 보던 저의 어린시절 모습과

크게 달라진게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당시 저희집엔 beta라는 좀 작은 비디오 테잎을 넣어서 비디오를 재생했었죠)

어렸을적엔 스케이트 보드에 열광했지만..  지금은 자동차와 스노보드에 열광하며..

자동차에 관한 영화, -ex)이탈리안잡, 분노의질주시리즈, SENA, 드리븐등..- 에.. 마찬가지로 해외 프로스노보더들의

데모영상에 열광하며 뻔히 아는 내용임에도 몇번씩 되감아 보는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 북의 지인이 올려놓은 사진한장으로 참 많은것을 느끼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행복했었던 제 어렸을적 백투더 퓨처의 추억.. 테드회원님과 공유하고 싶어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