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가족용,레져용 온갖 굳은일 도맡아 하는 산타페에는 gps와 네비가 없습니다
요즘 엥간한 차에는 둘중하나는 달려있죠 한때 카메라를 피해볼 요량으로 gps를 달았으나 이내 떼버렸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애초에 구입의사가 없었습니다 어릴적 부터 아버지와 주말에 놀러나갈때면 코드라이버 역할(물드리기,표받아주기,지도 봐주기등등)을 충실히 했던터라 지도를 보는데 익숙합니다
올해로 운전 8년차인데 2년전 부터인가 정속주행을 하고 제한 속도를 지켜 운전하는것이 덜 피곤하고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꼈습니다
마음의 평온을 찾으니 gps는 있으나 마나한 장식품이 되어버려 떼버렸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 나들목이나 코너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는데 심취한다는거~ 코너에서 타이어의 비명소리에 귀 기울인다는거~ 가끔 아주 잘 알고있는 도로에서는 미친듯이 쏜다는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