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첼시절부터 꾸준하게 눈팅전문 회원인 김광순입니다.

 

십년도 넘은 시간동안 이곳에 딸랑 6개의 글만을 작성하고 고급정보만을 뽑아먹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작성한글이 2010년 4월 26일이니... 4년 2개월만에 글을 하나 작성하려고 합니다.

 

가장 마지막 글이.. 모닝(2004년식, 57,000 주행, 의 플라스틱 미션 관련 글이었습니다. (이전 글 http://www.testdrive.or.kr/index.php?_filter=search&mid=boards&search_target=user_name&search_keyword=%EA%B9%80%EA%B4%91%EC%88%9C&document_srl=707487)

 

 그 이후로 그야말로 무시하고 엔진체크등이 점등된 채로(4년간 계속 점등되어있는대 전구도 안나가더군요 ^^:) 다녔습니다.

 

약 한달전 정도부터 주변에서 제 모닝을 눈독들이는 사람이 몇 나타나길래 '기회는 찬스다 팔고 갈아타자~' 라는 생각과 함께 드는 생각은 '엔진 체크등을 선결 해야하는데...' 였습니다.

 

다시 오랫만에 시작된 검색질의 목적은 1. 순정미션은 얼마? 2. 재생 미션을 얼마? 3. 어디서? 였습니다.

 

구글로 하다보니 이전에 제가 썼던 글도 다시보이기도하고.... 아무튼 구글링을 좀 하다보니 재미있는 글이 포착되었습니다.

 

기아에서 구형모닝의 자트코 미션의 문제를 알고 있다라는... 하지만, 리콜은 안하고 일정한 폴트값(클러치댐퍼 이상)이 스캔에 나오면(진상부리는 호갱님한테만)  무상 수리해준다는 글이었습니다.

 

뭐... 밑저야 본전이고 전화 한통화가 어려운거 아니라서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로컬 센터(동네)에서 스캔하고나서 미케닉이 직접 자기한테 전화 걸도록 해달라더군요.

 

빈 시간이 요즘 많은지라 바로 휴가내고 동네센터로 입고하여 스캔과 전화까지 30분 정도 소요해서 사업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객님 차량 미션이 6월 25일에 준비되니 그때 입고하세요'

 

'네? 수리의 범위가....?'

 

'미션 통째요... 공임 포함이구요.. 고객님은 차량 입고하시기만하시면 됩니다. 하루 소요됩니다. '

 

'감사합니다!!!'

 

호갱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고객님도 있더군요... 물론 절대 리콜은 아니라고 강변은 하더군요....

 

혹시라도 주변에 저랑 비슷한 증상이 있는 분께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남깁니만.... 일부 사업소에서는 호갱님 대우를 한다는 글도 같이 검색되니.... 먼저 사업소에 물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저는 진상 안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