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어제 발견했네요.

신호대기중 옆에 서있는 레이의 조수석 문짝이 밋밋한 느낌이 들어 자세히 봤더니 얼래?

열쇠구멍이 없는거예요.
경차라서 원가절감으로 그런가 생각했죠.

리모컨이 상당수 보급된 요즘 조수석 자물통이 필요 없을지더 모르나 차를 오래쓰다보면 은근히 필요한 장비죠.

특히 겨울에 지붕서 녹아 흐른 물이 열쇠구멍에 얼어 붙어 있을 경우 반대편에서 열수도 있는건데 구멍이 하나니...리모컨이 물론 잘 되기도 하지만 완전 혹한에서는 모터의 힘이 부족하기도 하기에 열쇠구멍은 많을수록 좋겠죠.

굳이 열쇠구멍 필요 없는 차라면 몇억대 수퍼카들은 필요 없겠죠.
그 차를 고이 모실 실내 주차장이 있을테니까요.

근데 말이죠. 왜 레이의 가격은...

집에 파킹하고 옆에 세워진 NF소나타도 조수석 열쇠구멍이 없던데...저렴차라서 그런걸까요 수퍼카라서 그런걸까요.

열쇠구멍 갯수를 더 하려면 옵션으로 선택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