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박강우라고 합니다.


현재 테드 회원이기도한 유승민님, 윤정준님, 인모션 모터스의 정비사 알랙스(외국인), 그리고 저, 핸리(외국인), 루크(외국인) 이렇게 총 여섯명이서 미국에서 열리는 레몬 레이스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레이스 일정은 12월 3일 4일이며 켈리포니아 Buttonwillow 에서 열립니다.


경기의 대략적인 구성은 50만원 짜리 자동차로 기본적인 안전 장비들(롤케이지, 엔진 전원 스위치, 소화기등등)을 구비시킨 후 24시간 동안 내구 레이스를 하는 방식인데, 기존의 숨막히는 긴장속의 레이스가 아닌 서로 즐기며 하는 레이스의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량의 가치가 50만원 이하여야 하기때문에 어떤 종류의 레이스 일지는 대충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명 "썩차 레이스"입니다.



 

때문에, 각 팀마다 서로의 이상한 테마를 가지고 차를 꾸미는등 볼 거리가 풍성합니다. 쉽게 말해, 누가 더 병신짓 하는지 내기하는 레이스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저희 팀의 이름은 "Stinky-Kimch" 일명 "냄새나는 김치" 정도 되겠네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http://www.24hoursoflemons.com/ 에서 번역기와 함께 사용하셔도 충분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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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의 썩차로는 E34 530 (수동/ V8 모델) 이 발탁 되었습니다. 차량 섭외는 유승민 님이 수고해주셨고 기타 차량 관리및 정비 및 튜닝은 핸리와 루크가 맞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누어서 떡만 먹고 백인들은 노동을 하는 정도의 컨셉이 일단 완성 되었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E34 모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썩차로 사용한다고 해서 너무 노여워 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저희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데 https://www.facebook.com/groups/206449639402774/ 이곳으로 오셔서 많은 응원해주시고 시시각각 업데이트가 올라올 예정이니 방문해주셔서 응원의 메세지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는 외국인들과 의사소통 문제 때문에 영어가 대부분으로 채워져서 좀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지만 그러지 마시고 한국말로 편하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