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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R과 한 이틀째 여기저기 시가지 주행을 하면서 스포츠 주행으로서만이 아닌 일상에서의 활용서에 대해 매우 만족했습니다.

미쉐린 강남점에서 우연히 만난 플레이오즈 동호회 최경국님의 푸른 MK6 2.0 TDI와의 만남은 맛있는 중식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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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는 나름 꾀 빠른 페이스로 그리고 적당한 와인딩을 마무리한 후 평균 연비는 8.5km정도 나왔는데, 토요일 시가지 엄청나게 막히는 코스에서 약 3시간을 운전하고 평균연비는 7.7로 떨어졌습니다.

다시 야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아래의 사진처럼 평균연비를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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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5:30 평화의 댐 드라이브를 위해 쌍둥이들을 태우고 출발전 모습입니다.

아들들만 데리고 드라이브는 상당히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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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20km/h로 차분하게 대략 30km정도의 거리를 달렸을 때의 연비는 13킬로대를 유지했습니다.

엔진이 아직 완전히 길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연비는 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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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R들의 드라이브는 이렇게 톨게이트 앞에서 만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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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톨게이트에서 평화의 댐까지의 145km거리를 1시간반만에 주파하는 빠른 페이스로 도착했는데, 공사중이라 예전과 같이 넓게 차를 세우고 쉬어가는 분위기 연출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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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 양구 평화의 댐 근처의 외기온도는 영하 5도로 와인딩을 타는 내내 상당히 낮은 기온으로 타이어 온도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와인딩에서의 R의 실력은 예상대로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오르막 숏턴에서 CP찍고 풀액셀로 치고 올라가도 언더스티어나 슬립없이 가속되어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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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은 사진처럼 공사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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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들르는 부흥식당에서의 아침은 너무 이른 시간이라 백반 뿐이었지만 늘 그렇듯 맛있는 조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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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디자인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멋지고 고급스런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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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딩과 고속주행 모두 훌륭하게 커버하고 언더스티어가 적고 운전하기에 따라 후륜을 던질 때는 제법 던져지는 감각으로 운전할 수 있어 객관적인 와인딩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연비가 매우 합리적인라는 부분 그리고 레이스 모드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사운드 제네레이터의 음량도 매우 풍부한 부분 등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매우 크게 부각됩니다.


두대의 R이 매우 빠른 페이스로 달렸던 듀엣 드라이브는 서로에게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주행이었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