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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PSS에 대한 만족도는 실제로 구매해서 사용해보면 더욱 더 그 가치가 높이 느껴집니다.

E39 M5의 앞타이어에 이어 RS6 역시 PSS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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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사이즈인 255/35.19Y 그레이드는 위의 스티커의 96Y가 ( )안에 표기되면 최고속도가 300km/h+이고 ( )가 없으면

안전 최고속도가 300km/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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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6에 장착해서 25,000km정도를 운행한 피렐리 P Zero Rosso의 모습입니다.

UHP로서 최신 타이어에 비해 내새울 것은 없는 타이어이지만 알뜰하게 잘 사용했고, 고속주행시 상당히 편안했던 타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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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차량에 EBC Yellow패드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디스크와의 친화력도 없고, 제동력도 만족스럽지 못하며, RS6에는 순정 패드와 순정 디스크가 가장 좋은 조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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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연식이 오래되고 마모가 많아지고 경화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그립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초고속주행으로 발생하는 열이나 원심력으로 인해 내부 스틸코드가 변형이 생겨 타이어가 삐뚫어지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번 아주 빠르게 달린 후  속도를 줄인 상태에서 타이어쪽에서 밸런스 안맞는 듯 크고 작은 진동이 올라오는 경우 타이어가 변형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320km/h를 넘게 달리는 차량의 경우 타이어가 가진 절대 성능보다는 일단 심리적으로 새타이어로 초고성능 타이어를 선택한 심적 안정감으로 얻는 만족도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마모가 심한 타이어로 달리다보면 온갖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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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구동 차량에 비해 콰트로가 타이어는 전반적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륜 구동의 경우 앞뒤 타이어가 같은 사이즈를 사용하는 경우 때로는 콰트로보다 더 오래 사용가능하지만 앞뒤 타이어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 400마력 오버기준으로 후륜의 마모가 최소 3배는 빠르기 때문에 후륜 타이어를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PSS가 다른 UHP에 비해서도 수명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P-Zero사용때 25,000km정도를 사용했다면 PSS로 35,000km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P-Zero때처럼 앞뒤 좌우 교환을 네다섯번은 하면서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한다는 전제조건하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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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아우디 디자인은 선과 면만으로 1 piece와 같은 분위기와 덩어리감을 연출한다는 차원에서 오래되어도 디자인으로서의 가치가 큰 것 같습니다.

덕지덕지 이것저것 기교로 복잡하게 만들려고 하는 요즘 디자인과 비교하면 간결하고 유연해보여서 인생을 함께하고 있는 동지로서 매순간 볼 때마다 여러가지 다른 감성들이 교차합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