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테스트드라이브와 인연을 맺은 센스* 의정부점의 김광혁 실장님은 테드에서도 잘 알려진 실내복원의 달인이십니다. 동사의 본사를 거쳐 지난 5년간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기술과 집념으로 복원자체에 대한 수준 및 내구성을 상당히 끌어올리는 성과가 있었고, 새로 오픈한 샾을 통해 새롭게 테스트드라이브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김광혁 실장이 컴백함에 따라 그동안 제가 미뤄왔던 작업들을 진행하기로 했고, 첫번째 대상으로 E39 M5를 선택했습니다.

양재동에 오픈한 Auto Artist는 매우 넓은 공간으로 실내에 4대의 차량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고, 밖에도 7대의 주차공간을 비롯해 매우 넓은 고객 대기실등 매우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저의 M5의 스포츠시트는 최상위 레벨로 가운데 투톤 부분이 타조가죽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운전석 날개쪽이 아무래도 옷에 쓸리면서 닳은 흔적이 있는데, 이부분이 제차의 실내중에서는 옥의 티여서 이번에 오픈 후 첫번째 작업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리고 E39거의 전차종이 위의 팔걸이 앞쪽이 닳아 보기 싫게 되는 현상이 있는데 함께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제가 입양해온 후 약 8,000km를 주행했으니 제가 가지고 있는 차중에서는 무척 주행을 많이 한 것에 속합니다.

복원 자체에 걸리는 시간중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부분이 바로 마스킹 부분입니다.

가장 기초가 되면서도 또 중요한 것이 마스킹이 완전치 않으면 주변에 페인트가 튀거나 할 수 있고, 경계부분의 완성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조색을 하는 과정이며, 필터링을 통해서 입자를 다시한번 곱게 합니다.

도료를 뿌리는 장비 역시 현존하는 최고의 장비로 구성해 과거에 비해 입자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염료를 도포한 후 표면의 거칠기가 없이 매끈합니다.

과거의 작업은 시트위에 도료를 뿌리는 방식이라 시트 자체에 염료가 스며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uto Artist에서 사용하는 이태리 염료는 시트에 스며들기 때문에 복원 후 내구성에 있어서 상당히 우수한 특성을 발휘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핸드폰집에 Auto Artist만의 염료를 입히고 접었다 폈다를 장시간 해봐도 칠해진 부분이 뜨거나 갈라지는 것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복원 방식과는 재료와 특성에 있어서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트의 복원을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이전의 낡은 느낌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신품 시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작업 완성도입니다.

Auto Artist복원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복원 후 바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만큼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만져보아도 복원이 안된 부분과의 이질감이 거의 없습니다.

팔걸이 역시 깔끔하게 복원되어 지저분한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Auto Artist는 금주부터 영업에 들어가며, 몇가지 첨단 장비를 도입할 예정인데, 나중에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문의 :서초구 양재동 386-17

           02-6215-1112, 010-3731-7765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