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 인모션모터스 신축샾에서 있었던 테드 번개는 대략 25분 정도 모인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쾌적한 환경은 물론 진입로쪽을 비롯해 샾 좌측 별도의 넓은 주차공간등으로 장기 정비를 요하는 차량들을 안전하게 주차시킬 수 있습니다.

번개를 주관한 입장이라 인모션모터스의 부탁을 받아 인모션모터스의 그간의 2년반 정도의 시간들을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테드에도 이미 소개된 적이 있는 권종욱 님의 E36 328i는 이날의 대단한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체를 보니 손으로 만져도 기름떼도 안 묻을 정도로 깨끗하고 완벽한 상태더군요.

준비된 음식들이 워낙 푸짐해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권종욱님께서 컵라면도 제공해주셔서 서늘한 밤에 따뜻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인모션모터스 식구들은 자주 바베큐를 해서 인지 아주 능숙하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이 구비된 2층 휴게실은 아이들에게도 아주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저의 RS6인데, 이날 E36 328i다음 주인공인 김도완님의 RS6였습니다.

거의 1년여에 걸쳐 인모션모터스에서 모든 부분을 손보고 제가 직접 테스트를 해봤는데, 17만킬로가 넘은차가 새차처럼 달리고 500마력이 넘는 힘을 뿜으며 달리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략 10시 30분경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위의 4대의 차량은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춘천->가평휴게소를 경유하는 장거리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이 코스는 처음 달려보는데 통행량이 적어 아주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간만에 RS6의 계기판도 꺽어보고 즐거운 주행이었습니다.

인모션모터스에서 복원했던 차량과 진행중인 차량 그리고 복원될 차량들의 가치를 생각하면 매니어들에게 이런 확실한 작업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인모션모터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