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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쌍둥이 RS6와 간만에 즐거운 드라이브가 있었습니다.

제차와 서스펜션 제외하고는 사양이 완전히 같은 같은 출력의 같은 달리기 성능인데, 우연히 신형 SL63 AMG와의 초고속 대결을 펼치는 등 이날 드라이브는 유독 재미있는 드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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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완전히 없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계기판의 최고숫자를 넘어 마지막 쩜에 바늘을 붙이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을 정도로 초고속에서의 주행능력은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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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겨울에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약 6,000km를 주행했는데, 오일교환을 위해 미리 차뽕 클리너 250cc를 주입했습니다.

이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오일교환 전 클리너 주입하였고, 초고속주행을 한 다음날 클리너 주입후 150km정도를 고속 정속주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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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2세대나 구형이 된 C5 RS6이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신형에 절대 밀리지 않는 존재감이 있고, 5단 변속기는 각단의 기어비가 멀어 비슷한 출력대의 차들에서 순간가속력이 일부구간 뒤질 수 있지만 250km/h이상에서의 가속력은 정말 무섭게 치고 올라갑니다.


쌍둥이 차가 4명타고 GPS 317km/h를 찍고 계기판상 330km을 달린 이력을 생각할 때 회전한도 부근에서의 출력 분출이 엄청나게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뽕 클리너 주입후 700km정도 주행한 후 오일 교환 예정입니다.

구입한 지 만 3년반이 되어가지만 요즘처럼 이쁜 적이 또 있나 싶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