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한다고 이것저것 부품 구하러 다니고 이제 거의 완성되어가려고 하는데

시트가 최대 난관입니다. 저랑 이름이 같으시다니 영광입니다!  RS4는 더 멋집니다^^

아직은 몇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중 75년식 포니1은 근대 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빨리 복원해서 도로를 달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섀시는 1/3 이상 보강했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엔진은 아직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라서 조만간 카뷰레터 잘보는

작업장 방문 예정입니다. 부품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물고 늘어지면 나옵니다^^

현재 하체 복원 후 외장 마무리 단계인데 파트별 담당자들이 수준급 실력이십니다.

보통 업체들이 1부터 10까지 하나하나 짚어주고 강조해야 빠지지 않고 완성된다면,

이곳은 1부터 8까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완성되고 나머지 2단계 정도만 차주가

신경쓰면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라고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써준다는 내용이며 지금까지의 과정으로 봤을때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차 마무리공정' 이라는 문구에 지금까지 부품구하러 다녔던 시간, 자료를 찾아보며

순정상태의 포니1을 무조건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 업체 담당자와 적이 아닌 적이 될

정도로 언쟁을 했던 지난 1년이 떠올라 잡설이 길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시트를 갖고계시다는 분은 없네요.

하긴 이제 30년 이상이 지난 차량의 시트파츠가 남아있다는게,

또한 그걸 고이 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정말 언빌리버블한 일입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