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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RS2 테스트주행때 함께 했던 E32 730i입니다.

놀랍게도 52만킬로를 주행한 차였는데, 상태가 믿을 수 없을정도로 좋아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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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의 상태가 한 7,8만킬로 탔다고 하면 믿을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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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의 말을 빌리자면 22만킬로때 인수하여 매년 3~4만킬로씩 주행했었는데, 27만km때 가스킷과 호스류들을 모두 교체한 이후로는 변속기 오버홀 이외에 크게 수리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시승은 못해봤지만 엔진의 작동음이나 가속패달을 밟았을 때 느껴지는 그 매끄러움이 오너의 말대로 이제 길이 잘 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00km/h이상도 쉽게 넘나들며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너의 꼼꼼한 관리로 차의 모든 기능이 모두 정상작동한다고 하네요.

 

두어달전에 34만킬로를 주행한 E34 525i를 시승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타본 E34 525i중에서 엔진이 가장 부드러웠었습니다.

물론 압축느낌도 좋아서 파워도 신품 엔진과 다를 것이 없었지요.

올바른 오일관리와 시내와 고속도로를 적당한 비율로 달려 엔진이 스트레스없이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가춰진다면 100만킬로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E32 730i꼭 시승해보고 싶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