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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넥스젠에서 E34 M5의 변속기 오일을 교환했습니다.

제가 차를 구입한 2003년 11월 이후 2만킬로 정도를 주행했고, 예방정비 차원에서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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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센터에서 디퍼런셜 개스킷을 교환한 후 처음 하체를 보는 것이었는데, 누유없이 작업이 잘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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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드라이브 샤프트 리테이너도 교환했었기 때문에 디퍼렌셜 주변에 누유하나 없는 깔끔한 상태가 보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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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4 M5는 초기형에는 대개 MTF(수동변속기용 오일)이 들어가는데, 92년 중반 이후 차량에는 ATF(자동변속기용 오일)을 권장합니다.

변속기 케이스에도 ATF를 넣으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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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용량은 1.4리터 정도가 들어가는데, 교환한 후 큰 차이는 없지만 냉간시 변속은 좀 더 부드러워진 것 같고, 꼭 변속기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느정도 연식이 되면 고성능 차량들은 가끔 변속기 오일을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수동변속기의 경우 싱크로나이저들이 상태가 아무리 좋아도 재수 없으면 베어링이 나가서 고속주행시 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변속기에 이상 징후가 없을 때  교환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소리가 이미 난 후에 교환하면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 타이어도 여름전용인 브릿지스톤 RE01R로 교체해주었고, 올해 겨울이 오기전까지 달릴 준비를 마친 셈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