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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계기판상 308km/h(7000rpm)를 깔끔하게 찍어주는 저의 RS4는 요즘 선선한 날씨에 부스트 걸리는 느낌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정비이력상 5년전 독일에서 변속기 오일을 교환한 이후 35000km를 탔지만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니 한겨울이 오기 전에 변속기 오일을 교환하기로 결심하고 테드 공식 협력업체인 JNa oil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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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오일의 수분량을 체크하는 장면인데, 지난번 Alcon 4피스톤 캘리퍼로 교환하면서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서 인지 수분이 감지되지 않아 브레이크 오일은 교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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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오일은 레드라인 MT-90으로 75W 90이며, 제 RS4의 메이커 권장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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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오준, 오탁 모두 데려갔는데 휴게실이 너무 잘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정신없이 놀았을 정도로 내부가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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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변속기 오일은 교환을 자주 요하지 않기 때문에 좀 오래 사용해도 오일의 색깔이 쉽게 검게 변하진 않습니다.

다만 400마력이 넘는 사양이고 300km/h를 달릴 수 있는 고성능 차들은 일반차들보다는 주기를 좀 짧게 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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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디퍼렌셜의 경우 기어의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변속기 오일에 비해서는 육안으로 봤을 때 오염이 좀 빠른 편입니다.

그런데 색깔만으로 반드시 오일이 엉망이다라고 말하기는 좀 뭐할 정도로 변속기 오일 교환할 때 교환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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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매우 꼼꼼하게 되었고,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작업장면을 볼 수 있는 통유리 그리고 쾌적한 실내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오일교환 후 주행에서는 아무래도 변속이 좀 더 부드럽다는 느낌이고 무엇보다 작업내용을 직접 보고 이제부터 정확한 히스토리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심리적 만족이 컸습니다.

 

작업 문의 : JNa oil (http://www.jnaoil.com/ 02-547-7188,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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