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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주전에 구입한 새로운 블루투스 Jabra BT530입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한지 만으로 5년 정도되었는데, 운전할 때, 보행중, 컴퓨터로 일할 때, 심지어 아기 기저귀갈 때도 손이 자유로워 시계없이는 지낼 수 있어도 블루투스없이는 못견딜 정도로 핸드폰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저의 소중한 소지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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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보통 F1이나 기타 자동차 관련 동영상은 아이폰으로 보게 되는 이유는 따로 몇시간씩 시간을 내서 영상을 볼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아 비행기나 아니면 제가 운전하지 않는 이동시간을 이용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Jabra 8040이라는 모델도 MP3나 동영상을 아이폰을 통해 와이어리스로 들을 수 있었는데, 영상과 음향의 약간의 시간차가 있었는데 새로 구입한 Jabra530은 이러한 시간차가 현저히 줄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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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귓구멍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위에 나열된 것중에 하나는 잘 맞을만큼 여러개의 귀걸이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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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ra BT530의 또하나의 장점으로는 동글이가 함께 들어있다는 점인데,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동글이를 연결해놓으면 Jabra BT530과 전용 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스카이프를 사용해 통화를 할 때 무척 편리합니다.

 

그동안 많은 블루투스를 사용해왔지만 일단 최근 블루투스의 관건은 스마트폰과의 연계성이 얼마나 좋은지와 블루투스의 가장 큰 숙제인 무척 시끄러운 곳에서의 noise cancellation성능이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해 통화를 하면 상대방이 상당히 시끄러운 노이즈때문에 불쾌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면에서 Jabra BT530은 매우 좋은 솔루션이고, 저같이 시승을 많이하는 상황에서 배기음이 상당한 차를 운전할 때도 통화시 큰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아주 맘에 듭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인데도 아직도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손에 들고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햇볕이 뜨거운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 썬블록을 가지고 나가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운전할 때는 휴대전화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행여라도 걸려온 전화를 받기 위한 준비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경찰이 단속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휴대전화를 손에 든 체 운전하는 운전자는 별로 줄어들지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