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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2는 현재 350~360마력으로 운행중입니다.

가지고 있는 칩중에서 가장 안정성이 좋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새로 독일에서 공수한 소프트웨어로 교체하지 않는한 현재의 출력 이상을 사용하진 않을 계획입니다.

터보레그가 긴편이지만 그래도 엔진은 확실히 효율적으로 운행된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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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풀탱크 주유후 연료를 가득채워 연비를 계산하는데, 63리터 탱크로 주유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보통 420~500km를 주행하고 주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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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연비 계산을 해보니 53리터로 450km를 탔으니 리터당 8.96km로 거의 9km에 가까운 연비입니다.

중간에 중미산에 다녀왔고, 오는길에 경춘국도에서 40km정도의 거리를 200km/h로 항속했던 것과 시내에서 주행이 전체거리의 1/2 정도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여름에 에어컨 켜고 운행한 시간및 거리 90%이상인 상황에서 훌륭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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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주유후 영수증에 달린 거리를 적어놓는 습관이 있고, 나중에 집에와서 차계부 액셀 파일에 정리를 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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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는 특히 후퍼옵틱 썬팅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거의 투명에 가까운 전면 썬팅이지만 열차단율이 46%나 되기 때문에 창을 통해서 전달되는 열의 차단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후퍼옵틱의 경우 전면뿐 아니라 측면유리의 경우에도 일반썬팅과는 확연히 다른 쾌적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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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전 9시경에 양평을 향할 때 동쪽으로 가다보니 계속해서 해를 마주보고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실외온도계의 온도가 27도를 가르키는 상황에서 에어컨을 안켜고 선루프 틸팅만으로 한시간을 주행하면서도 실내가 그리 덥지 않았습니다.

외부 햇빛에 의한 열차단이 잘 되니 에어컨을 약하게 켜도 시원한 장점도 물론 큽니다.

후퍼옵틱이 안되어 있는 다른차와 번갈아탈 때 확실히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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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2는 제법 고속과 고부하 운행을 섞어서 운행해도 엔진의 작동이 아주 부드럽고 좋습니다.

주요센서들(에어플로우메터, 수온, 산소)이 신품이고, 신품 연료펌프에, 신품오일펌프, 신품 타이밍벨트와 신품 워터펌프등으로 차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확률이 극도로 낮은 것도 물론 있지만 엔진의 하드웨어가 조립이 잘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2.2리터의 엔진으로 350마력 이상을 뿜으면서도 복합연비 9km정도를 발휘하는 것에 대단히 만족하며, 고생한 시간이 긴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