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정보가 있기에 조금 꺼려되기는 하지만 정비를 마치고 너무 홀가분하여 주저리 주저리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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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타이어 밸런스로 근 1년 가까이 고생을 했었습니다.

유명하다는 곳... 좋다는 곳... 

지방까지 찾아가며 얼라이먼트 10회이상 밸런스는 20회이상 점검 교정을 했었지요

마지막 점검 바로 전에 그 유명하다는 장안동 오X교에서 작업을 했었습니다.

작업하면서도 휠은 순정이 좋은데 왜 바꿨냐는둥 이런저런 핀잔을 들어 기분이 무척 상했지만 차량 상태가 말이 아니였기때문에 꾹 참으면서 웃어넘겼지요

오래되보이는 장비로 작업을 하셔서 장비 영점이 맞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포르쉐인지 페라리인지 아무튼 유명한 사람이 와서 작업하고 감탄하였다는 소문때문에 잘 되겠지하고 또 넘어갔지요 그렇게 작업을 마치고 계산할 때는 기분 좋았습니다.

장안동 다른 곳보다 비싸게 받았기 때문에 기술이 다른 곳보다는 좋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장안동-일산 이동하면서 대대대!!! 실망 했습니다.

그대로는 고사하고 진동 떨림 구간이 더 넓어 졌더라구요

한숨을 쉬며 또 다시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한 곳을 찾았습니다.

누가 추천한 곳도 아니고 단지 해당 업체의 인터넷포스팅 내용을 보니 너무 자세히 포스티이 되어 있길래 이정도면 한번 가볼만은 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신경좀 더 써달라고 홍시도 사다 드렸지요 ^^;

작업은 꽤 오랜시간 했습니다. 그만큼 정밀하게 작업해주셨구요

작업이 진행되는 순간 순간마다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기분도 좋고 신뢰도 점점 높아만 갔었습니다.

작업이 다 끝나고 다시 사장님과 상담을 했었습니다.

초기 타이어 장착시 날림으로 장착이되어 타이어가 1개가 짱구가 되었는데 이걸 잡으려고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이것도 작업중 설명해주셨네요) 그래도 진동이 올것 같다

진동이 오더라도 앞쪽보다는 뒤쪽이 덜하니 뒤쪽으로 장착을 권유한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업체-집까지 짧지 않은 거리를 천천히 갔다가 속도를 냈다가 하면서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진동이 오긴 오는데 둔감하면 모를 수도 있는 수준이더군요

집에 도착하고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짱구타이어 한개때문에 말끔히 해결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

작업자로서 차량 상태가 궁금하다고 걸려온 전화였네요

솔직히 감동받았습니다. 대기업에서 하는 해피콜과는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작업자로서 자신이 정비한 차량을 책임진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작업의 만족도를 10점만점으로 하자면 10점입니다.

진동의 원인도 이론적으로 잘 알게 되었고 무조건 갈아야 한다는 상술의 타이어집들과는 다르게 현재 타이어의 잔존률을 알려주시면서 소비자가 교체를 할 것인지 좀 더 운행할 것인지 선택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첨언으로 기존 타이어 한개가 좀 짱구지만 타이어가 아까우니 좀 더 운행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소비자 입장에서 의견을 주시기도 하셨네요

혹 해당 업체를 방문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제 감사인사를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 이고 제 차량 정비포스팅을 남기겠습니다.

 아래 url은 업체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http://blog.naver.com/29fn5864/220179149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