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가서 차를 받은뒤에 잠깐 어디 다녀올일이 생겼는데

고속안정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독일차들 만큼의 대단함은 아니지만, x40정도의 속력임에도 아무런 위화감 없이 편안한 자세로 운전할수 있고,

꽤나 큼지막한 범프에서도 추가 핸들조작 없이 스무스하게 통과가 가능하구요.

돌아오는길에 직선구간이 마침 뻥~~ 뚫려있기에 쭈욱 한번 땡겨보았습니다만,

x80까지 무리없이 가속이 가능하고, x90까지도 어느정도 받아들일만한 가속이 유지되구요...

그정도 속도에서도 별로 불안하다는 느낌도 없고 말입니다^^ NF소나타는 불안한느낌이 조금 있었는데요..

Y20,30까지도 내보았다는 글을 보았지만 이차는 여러사람 몰아서 길이 제대로 안들은건지...

더 내보고 싶었습니다만 전방에 차량이 보이기 시작해서 발을 뺐네요...

 

LPG를 사용하는 L6 2.0 엔진도 꽤나 쓸만하던걸요.

가스차와 휘발유차 사이의 위화감이라 해야하나..그런것도 거의 없구요.

밋션반응도 쓸만하고, 실린더수가 많아서 그런지 엑셀을 전개할때마다의 토크감도 제대로 느껴지구요...

 

아무튼 재미있는 차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