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에 살다가 용인 보통시로 이사가니 겨울에 눈길이 걱정입니다.

서울에서는 아무리 눈이 많이 와도 아침까지는 제설을 하는데.

경기도에 와보니 돈 많다는 분당구도 8차선 도로임에도 도로가 허연채로 그냥 있더군요. 그냥 마르기를 기다리는 듯 느껴집니다. 하물며 용인시는 어떻겠습니까.


베르나를 구입할 때 투싼 등 4륜구동을 하자고 하니 돈 든다며 처가 반대해서 전륜으로 구입하고나니 눈길에 아무래도 겁납니다.


사실 투싼에 큰 관심을 못가진 것은. 여자가 몰기엔 너무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녹슨 핸들 뭐 그런 이야기는 없었죠.


작은 SUV를 기대하다가. 

GM이 모카를 만든다길래 상당히 기대했습니다.


1.4리터라길래 정말 작을 줄 알았는데요.


나오면 바로 살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어제 웹써핑을 하던 중... 비보를 듣습니다.


모카의 전장이 4.3미터라는군요.

스포티지R이 4.4미터이고요....


고작 10센티 차이나는건데... 그럼 상당히 큰 거잖아요?


뭐 사실이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딱 아베오만한 크기를 바랬거든요.


털썩입니다.


근데 정말 신기한게 1.4리터엔진으로 어케 잘 갈지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