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이라 비조심해야 할 시기이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어제 오피러스 세로 그릴을 구매하려고 구리에서 일산IC까지 밤 11시에 마실을 다녀 왔습니다.

 

평소에 작은차의 무서움도 잊은채 마구 마구 밟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쓰는 기어대는 1,2,3단에서 풀 가속이고 4단 5단에서의 풀가속은 거의 해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제밤 4,5단의 의미 없는 풀가속을 했습니다.

 

1.3 SOHC의 토크밴드와 최대마력의 그래프도 잊은채 6천 rpm까지 엔진을 돌리며 가속을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도로에 차도 거의 없더군요. 제가 최고속을 내는 구간에서 베르나는 숨을 토해가며 달렸습니다.

 

달려본 결과 ......

 

5단 5천 rpm에서 180KM를 마크해 주네요. 하지만 고 알피엠에서의 변속과 고 알피엠 사용으로 클러치 타는 냄새가 솔솔 ...ㅜㅜ

 

냄새를 잊은채 베르나는 밤공기를 가르며 무지막지하게(?) 가속을 했습니다.

 

일산에 도착을 해서 워밍업을 시켜 주고 있는데, 알피엠이 지 혼자 2천까지 올라갔다 내려 갔다 하네요. ㅜㅜ

 

ISC가 좀 안좋았는데, 이녀석 맛탱기가 가는 행동을 하드라구요.

 

기분좋게 판매자랑 오피러스 세로그릴 거래를 마치고 오는 길에는 120KM정도로 주행하고 왔습니다.

 

기름이 없서서요. 카드를 안가지고 나가서 현금이 3만원 밖에 없는지라...또한 그 근처 주유소도 모르겠고 해서...

 

집 근처에 도착을 해서 자주가는 GS칼텍스 셀프주유소에서 3만1천원어치 기름을 주유하니 기름게이지가 반정도 오르더군요.

 

씨익 ~ 녀석 밥도 적게 먹어 ...신통하드라구요.

 

차가 작은 것만 매놓으면 정말 좋은차 입니다.

 

현재 베르나의 차대 튜닝은 앞 스트럿바 리어 스테빌라이져 정도가 전부 입니다. ㅋㅋㅋ

 

브레이크는 XD 하이드로백으로 교체 했고 앞 브레이크 패드는 하드론 입니다.

 

그 이외에는 순정 입니다.

 

중고나라 검색을 해보니 1.3에 사용할수 있는 인테이크 파이프와 K&N필터가 올라와서 질러 주었는데 오늘 도착을 하려는 모양

입니다.

 

그 흡기 달고 또 신나게 달려 봐야죠.

 

요새는 오히려 젠쿱 3.8보다 베르나 1.3 수동이 운전하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작은 배기량에서 쥐였짜고 달리니...

 

또한 자량은 1,2,3단은 정말 잘 나갑니다. 1.5도 이길걸요. 드래그시 ...헤헤....

 

여기까지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