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봄 두바이 출장 길에 들렀던 페라리월드 방문기 및 관련 정보를 테드 회원님들께 소개하려 합니다.

지난 3월 회사업무 때문에 두바이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요, 마침 주말에 시간이 되어 아부다비에 있는 페라리월드를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페라리 월드의 위치는 매년 F1 경기가 열리는 야스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 바로 옆에 있으며, 아부다비 시내에서는 차량으로 30분 아부다비공항에서 15분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시내를 거쳐 페라리월드로 들어갔습니다.

두바이에서 페라리 월드로 접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택시로 접근하는 경우 편도 280AED( 85,000)로 약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버스의 경우 두바이에서 아부다비시내까지 15AED(4,500) 2시간30분 소요되며, 시내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60AED(18,000)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갈 때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두바이로 돌아올 때는 택시를 탔습니다. 다행히 페라리월드 입구에 대기하는 택시가 많아 택시 잡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른 방법 중에 하나는 왕복 교통편과 입장료를 포함한 팩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약 450AED( 138,000) 정도 입니다. 입장료가 225AED(70,000) 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네요. 자세한 입장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ferrariworldabudhabi.com/en-gb/tickets/ticket-information.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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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페라리월드로 가는 쉐이크자이드 로드입니다. 아부다비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왕복 10차선으로 사막 위에 쭉 뻗은 도로는 포장상태도 좋았습니다. 차량들은 대부분 시속 140km 이상으로 질주 했지만 도로 사정 때문인지 속도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진 우측 편에 보시면 야생 낙타가 보입니다. 가는 길에서 낙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고, 야생동물 표지도 낙타모양 이였습니다. 현지 파트너 말로는 길에서 낙타를 치게 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 브레이크를 밟아 저속으로 낙타를 치면 낙타가 차량 지붕위로 쓰러져 운전자 부상당할 위험이 더 크다고 합니다. 차라리 낙타의 얇은 다리를 고속으로 치고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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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빨강지붕의 페라리월드가 보입니다.  지붕 옆에 보이는 롤러코스터 레일은 시속 240km에 이르는 ‘Fomula Rossa’를 위한 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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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페라리 월드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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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옆에 작은 건물이 입구이며 사진에 보이는 구름다리는 지나가면 본관과 매표소가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쾌적하고 한산했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해 약간 춥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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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입하고 앞에 개찰구(?)를 지나가도 입출이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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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주는 지도를 챙겨 안으로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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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GTB 피오라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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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이탈리아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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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유리 기둥이 페라리월드 센터 부분입니다 이 유리 기둥 안에는 자이로드롭과 동일한  G-Force라는 놀이기구가 있고 천장은 뚫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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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내부 인테리어는 쾌적하고 시원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센터부분의 유리 기둥과 전장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와 실내를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기둥들이 건물을 지탱하는 유일한 기둥들이였고, 기둥에 안쪽에는 년도 별 페라리 모델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기둥 바깥 쪽에는 대형 페라리 앰블럼 새겨져 있고, 놀이기구나 영상관람관들은 별도의 독립된 건물로 본관의 큰 지붕아래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기둥 바깥 쪽에는 대형 페라리 앰블럼 세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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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되기도 전에 웅장한 건물과 세련된 인테리어 디테일로 눈이 즐거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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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설명하려고 하니 글이 너무 지루하지 않았나 싶네요.

본격적인 방문기는 곧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