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ThemeRead.nhn?isMobile=y&type=Theme&seq=4565&page=1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32474


KBS에서 왠일로 기특한 일을 했네요. 항상 제가 생각하던 거랑 비슷한 부분인데 실제로 증명되니 좀 충격적이네요.

저는 항상 급발진이 가솔린이나 LPG엔진에서만 생기는 현상에 집중해서 생각했고요 (한번도 디젤엔진에서 급발진이 있었다는 얘길 못들어봤습니다.) 전압 불안정이든 ECU 오작동이든 TPS가 갑자기 100%가 되고(APS는 변화없음) 그로인해 TCU도 킥다운 상황을 인지하는지 시프트 다운까지 해주는 것 같네요. 가장 문제가 되는건 가솔린, LPG 엔진들은 브레이크 작동에 필요한 진공을 스로틀 바디에서 가져오는데 이게 개도량 100%가 되니 진공이 생성이 안되서 브레이크 조차 듣지 않게 되는 아주 그지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전자식 스로틀이 달린 차를 타는데 (심지어 문제의 중심에 있는 쎄타엔진) 이런 일이 생길 때 시프트 노브를 N이나 P로 바로 옮긴다고 해도 말을 들어줄지 의문이 생기네요. 아니면 키를 뽑아도 시동이나 꺼질지.. 진짜 레이싱카에나 다는 전원차단장치를 장착해야 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