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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4 5시리즈는 후륜의 서스펜션 구조가 세미트레일링암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E39로 오면서 멀티링크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E34가 워낙 승차감이나 주행안정성이 좋았기 때문에 사실 E39로 오면서 멀티링크로 바뀐 것에 대한 이점을 쉽게 느끼기 쉽지 않을 정도로 E34의 하체는 완벽한 세팅을 가지고 있는 좋은 샘플이라고 생각합니다.


E39의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세미 트레일링암 구조에 비해 복잡하고 수리비도 많이 드는 구조입니다.

특히 드리프트를 하거나 스핀턴 등을 많이 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초고속 코너를 자주 돌거나 와인딩을 자주 타는 M5들은 위의 후륜 로어암 부싱이 자주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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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부싱이 터지면 후륜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토우인, 아웃이 임의로 놀기 때문에 후륜의 안정성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코너를 돌 때 가속패달을 놓으면서 발생하는 턱인 현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는데 후륜의 좌우로 조금씩 놀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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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부속은 정식 센터에서 구입할 경우 150,000원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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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처럼 신품으로 교체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딱 보기에도 저 부싱이 시원치 않을 경우 차량의 움직임이 매우 느슨할 것이라고 쉽게 예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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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네이터의 수명은 보통 80,000~ 200,000km로 차마다 수명이 다릅니다만 보통 브러쉬나 레귤레이터가 나가기 전에 베어링이 나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베어링이 맛이 가는 경우 냉간시에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베어링만 교체하느니 아예 오버홀하거나 오버홀 된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저의 E39 M5도 베어링에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오보홀 된 알터네이터를 구해서 교체했습니다.

보통 대품 주고 300,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버홀된 알터네이터는 레귤레이터, 브러쉬, 베어링 등을 교체한 경우이기 때문에 신품과 거의 동일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모든 작업은 인모션모터스에서 진행했으며, 여느때처럼 완성도 높은 작업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조금씩 좋아지는 차량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작업후 뒤탈이 없다는 안도감도 매우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모션모터스 : 010-5324-1757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