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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 쿠퍼(R56) D Sale Edition... -_-

출고 : 2012/07/23

딜러 : 도이치 분당

색상 : BRG(British Racing Green) II

 

애초 리스트에 없던 차량은 아니였지만, 크게 고려하지도 않던 차량인데

덜컥 출고까지 해버리니 뭔가 실감이 잘안나네요. ^^

지난 시간 그토록 많은 고민을 했건만,

정작 삼천 넘는 물건을 사며 흥정도 대충~ 인수할 때도 대충 훑어보고~ -_-

예전 같으면 월차를 내서라도 기어이 출고식(?)을 하고

각종 부수기자재 장착을 서둘렀겠지만...


일곱시반쯤 매장 들러 대충 훑어보고(6km 더군요)

창문이랑 전장기기 대충 만지다 엔진룸 함 열어보고 끌고 나왔습니다. -_-


그렇게 일곱시반쯤 집 근처 글라스틴트에 입고, 틴팅 작업 마치고 열한시반쯤 찾았습니다.

처음엔 후퍼옵틱을 하고 싶었지만 제일 가까운 곳이 판교라 좀 멀기도 하고~

 

후퍼옵틱이나 글라스틴트나 틴팅하는데 90만원돈이라니...

정말 뭔가에 홀리긴 단단히 홀린 거 같습니다. (IS250만해도 영맨 틴팅으로 잘 타고 다녔는데 ^^)


아무쪼록 잔고장없이 튼튼하게 잘 달려줘야 할텐데~~~

별로 새로울 거 없는 차량이지만, 영국 아니 독일차는 처음인데 조작법 등 느낌이 좀 생소하네요.

 

일단, 오토 에어컨은 둘째치고 레인 센서와 오토 라이트까지 없으니 심심하지 않은 건 좋은데

습관이 안돼서 조금 전 라이트를 안켜고 다녔다는... 쿨럭. -_-

 

후방 카메라부터 통풍 시트까지 옵션의 결정판 IS250 을 타다 쿠퍼 D SE 에 앉으니 완전 초보가 된 거 같습니다.

전후 주차 센서가 있는데도 워~ 완전 적응 안되네요. 에혀~~~

 

당장 저도 이런데 마나님께서는 앞으로 주차하실 적에 어쩌실라나... 걱정입니다.

네비 매립을 할까 했는데 돈은 둘째치고 센터페시아를 완전 분해하던데...

 

여튼, 안전 운전하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