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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지하에서 자고 있는 애마에 시동을 걸어 금요일 밤 집으로 왔습니다.

 

토요일은 너무 피곤하여 집에서 자고, 일요일 움직였습니다.

 

코스는 구리->마석->서종면->서울/춘천고속도로->구리 집으로 왔습니다.

 

문제는 평소에 높은 차고(?)의 흰둥이로 다닐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곳을

 

검둥이(젠쿱)으로 가니 상황이 많이 달라 졌습니다.

 

양수리에서 서종면으로 들어가니 엄청난 양의 방지턱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방지턱은 하나 같이 정확한 규격의 방지턱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 서로 다른 모양의 크기의 높이의 방지턱이 있더군요.

 

저는 당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낮아서 어쩔 수 없이 속도를 다 줄이고 크로스로 방지턱을 넘어야 했습니다.

 

당연히 제 뒤를 쫓아 오는 차량들은 제가 너무 낮은 속도로 방지턱을 넘으로 클략션을 울려대고 날리었습니다.

 

뒤통수가 화끈거리더군요.

 

왜 이런 사소한 방지턱 조차 정확한 규격의 방지턱으로 시공을 안하는걸까요 ?

 

1인 다수 자동차 시대에 도로에 이런 방지턱이 아직 이런 형태로 존재한다니 한숨이 나오더군요.

 

조그만 신경을 쓰면 될텐데, 왜 그리하지 못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달리면서 속으로는 확 다시 서스를 순정으로 확 돌릴까부다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