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식 크루즈 1.8 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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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때 사진. 번호판에 신경쓰지 마세요...(..............)

 

 


개러지에 올리기엔 너무 가벼운 내용이라 여기에....

지난주에 얌전히 주차되어있는 제 차 뒷범퍼를 같은 아파트 사시는 아저씨가 시원하게 긁어주시고 순순히 자수까지 해주셔서 보험처리로 그냥 갈아버렸습니다.
이전에 짐 싣고 내리다가 찍힌 곳도 있고, 영문도 모르게 벗겨져서 붓펜으로 대강-_- 칠해놓은 부분도 있어서....

 

주차왕.jpg

 간지 주차.(................) 물론 연출입니다.


 
기왕 입고시키는 김에 아무도 모르게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던 듀얼혼을 달았습니다.
기존 뿌-뿌-에서 뽱-!으로 바뀌니 아 이건 뭐 대만족 아....(.........) 암튼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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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de On!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있었는데 정비사분이 3만킬로 탔으니 점화플러그 교체할 때가 됐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덩달아 교체했더니 엔진 회전질감이 완전 아... 뻥 살짝 보태서 다시 새차가 된거 같네요.
자꾸 오른발에 힘이 들어가게 만드는 이 보드라운 느낌.......

안그래도 최근에 악셀링시 뭔가 거친 느낌이 들어서 오일 교체시기도 멀었는데 왜이럴까 고민했었거든요.
뭐라도 해보려고 합성유도 주문해놓고 세라텍도 주문해놨는데..... 범인은 노후한 점화플러그였습니다.
체감되는 차이가 이리 클줄은 몰랐네요. 오일은 조금 더 타고 갈아야지....

 

세라텍.jpg

 이런 것도 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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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것도 사놨는데...

  

 
어제 충청도 나들이(?) 다녀오는길에 테스트해보니 RPM 상한선 2000에 유지만 해도
꾸준히 속도가 올라서 120km/s 까진 닿더군요. 그 상태로 크루징하니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엔진룸.jpg

 1.8리터 에코텍 엔진.... 신차때 사진이라 참 깨끗하네요.

 

 

그 외에 타이어 위치교환은 서비스로 해주셨고....

좀만 더 타고 휀더방음 시공하고 타이어를 조용한 놈으로 바꿔볼까 계획중입니다.
요즘 주행소음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휠도 16인치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고....
날도 풀렸겠다 조만간 빡씨게 세차하고 이것도 붙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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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다 붙일까 고민중입니다.
 

제 첫차인지라 이것저것 처음 경험하며 배워가는게 많네요.
그럴수록 더 재미도 붙고 애착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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