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했었지요.

 

만 6년 45,000km 주행한 출고타이어를 네 개 모두 금호 에코윙 S(KH50)로 교체했습니다.  사이즈를 출고 기준인 195-55-15로 맞출려고 보니 별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요즘 국산차는 소형 기준 195-60-15로 출고된다 합니다.

 

교체 후 고향인 해남에 다녀왔는데 출고 타이어(한국) 대비 노면 소음과 승차감이 확실하게 개선된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4개월간 병원에 계셨던 부모님 모셔다 드리기 위해 교체 했는데 아버지도 차가 승차감이 바뀌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장거리 주행 후에는 확실히 개선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왕복 850KM를 주행했습니다.)

 

비대칭에 연비형 타이어라 하는데 연비는 과거 해남 방문 시에 가득 주유하고 통상 620KM정도 주행가능했는데, 이번에 타이어 교체 후에는 650KM가 나왔습니다. 약간 효과는 있는 것 같고 시내 주행 시에도 연비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 저항이 작다는데 제동력 수치는 출고형 대비 좋다는데 느낌은 좋아졌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내구성만 순정형과 비슷하다면, 괜챦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현금기준 기본형 + 2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