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현대차 까는 글 보다 보면 

'원래 그래요' 이런걸로 까는 글을 종종 보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런 이야기는 많이 줄었지요

실제로 서비스도 많이 좋아진 것 같구요

특히 직영점 서비스는 어디다 내 놔도 괜챦은 수준이라고 보는데


어쨌거나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그게 아니고

저는 계속 중고차 라이프를 해와서

현대자동차의 보증수리를 경험할 일이 없었는데요

이전 차 부터 보증기간이 남은 차를 사다보니 보증수리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현대차 보다도 소비자들의 행태가 참 어처구니 없더군요

문제가 없는 부품, 소모품들을 어떤식으로든 우겨서 교환하는 것이 노하우로 공유되고

많이 교환한 것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내역서를 올리고...

트랙에서 하드하게 타서 보증수리 받는 것은 애교수준이더라구요


현대자동차 매번 원가절감하고 해서 욕먹고 이익 극대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회사로 아는데

보증수리는 너무 느슨하니 희한합니다.

보증기한을 그냥 보내 버리는 것이 왠지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저런식으로 고가부품 마구 갈면 그 비용이 결국 다른 소비자에게 전가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고객이 많지 않으니 귀챦아서 그냥 해주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