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여느때보다 더 꽉꽉 막히게 느껴지던 자유로->강변북로 에서 본 검정색 318is 뒤의
테드 스티커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앞에 계실때 라이트와 깜빡이를 날려보았으나,
생각해보니 스티커를 안붙인 절 알아보실 방법이 딱히 없으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전 블루 계열의 E46 330CI 였습니다)

혹시 왜 저 놈이 뒤에서 깜빡이나.. 신경쓰이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이럴땐 어찌 신호를 보내야 할지.
가끔 앞/뒷차에 이런저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광판 같은게 차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아저씨 브레이크등 나갔어요", "좀 양보해 주심 안되요?"등등...그리고 "저도 테듭니다")

여기에 오면 이렇게나 많으심에도 불구, 정작 길에서 뵙기는 쉽지 않은게(어찌 보면 당연한거지만) 
더 반갑게 만들어 주는듯 합니다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