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과 함께 테드를 보고 있는 회원인 정성문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다 보니 제일 중요한 연료에 대한 부분이 간간히 화두가 되고 있기에

 

몇몇 테드회원분은 아시겠지만 S사 주유소를 자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유소를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직영? 자영?

직영: 직영 주유소는 말그대로 정유사나 대리점(정유사랑 거래하는 메가딜러)에서 운영하는 주유소 입니다.

예를 들어 SK에X지의 경우 SK네X웍X(SK계열사), k모 에너지, 안X 에너지 등등 많은 대리점이 있고

G사의 경우 GS칼XX 직영, 대X석유 등이 있습니다.

H사의 경우 현X오XX크 직영 이런 순으로 주유소 상호 간판 좌측이나 상단에 나와 있습니다.

S사의 경우 직영주유소도 적지만 직영이라도 운영인 위탁이고 거의 대리점 주유소가 없습니다.

 

참고로

SK든 G사든 H사든 직영 주유소면 영수증에 거의 동일인이 대표인입니다. (SK네X웍X의 경우 그 회사의 대표이사

성함이 영수증에 찍혀 나옵니다.) 그게 아니라면 위탁 임대운영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영: 자영은 보통 일반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가 소속 정유사 폴과 사인을 유지하고 운영하는 주유소입니다.

 보통 상호간판을 보면 "XX주유소" 처럼 일반적인 주유소 상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2. 직영, 자영 유통의 차이?

직영: 직영의 경우 특히 SK네X웍X같은 정유사 계열 직영이라면 물론 정유사에서 공급할 확률이 높지만 대리점의 경우

         해당 정유사의 메가딜러이지만 무조건 전량 취급한다는 보장은 어렵습니다.

 

자영: 자영의 경우 해당 소속 정유사 간판 폴을 유지하려면 일정량의 공급 수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 수량을 못맞추면

          계약 위반이 됩니다. 하지만 그 수량을 넘기도록 많이 판매하는 주유소이고 주변 주유소보다 단가가 싸다면 다른

          물량이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저렴한 수입산이나 타사 대리점 물량이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부분은

          직영 대리점 계열 주유소도 마찬가지입니다.

 

3.결론: 싼데는 이유가 있다.

저는 타지역을 가게 되면 무조건 주변 최저가 주유소 보다 최소 50~100원 비싼데를 보고 들어갑니다.

(평균 리터당 주유소 마진 50원~100원) 

그이유는 가격경쟁때문에 정상 정유사 공급가 보다 싼 기름을 받는 주유소들은 마진을 어디서 보겠습니까?

안봐도 비디오인 거지요.

 

4.추가: 싸게 양을 더 넣었기에 차가 더 굴러가야 될 거 같은데 왜 연비가 안나올까?

저희 주유소 오는 단골 고객님들 중에는 유독 학원차나 운송쪽 업무 하시는 분들이 항상 말씀하십니다.

대부분 하루나 일주일 운행거리가 비슷하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예전에 다른데서 넣었는데 연비가 들쭉날쭉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싸다고 가득 넣었는데 50~70킬로 정도 차를 덜타더라고 여기 오니까 왜려 일정하고 더 오래탄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가득 넣고 50~70킬로 차를 덜 탄다면 대략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 손해보는건데 리터당 50원~100원

싼거 넣는다고 이득이 되는건 아니란 것입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어제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이 1700원 후반인걸 감안하면 어제 오늘 휘발유 1800원

초반이나  1700원 후반 가격으로 파는 주유소라면 안봐도 비디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