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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차를 구입할 때부터 있던 보기 싫은 상처가 몇개 있었는데, 다른 곳은 모두 마무리가 되었고, 마지막으로 남은 패인트의 상처인 앞범퍼의 하단 부분과 스톤칩으로 약간 곰보가 된 앞범퍼를 바디매직에서 도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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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를 구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범퍼 하단 에어댐과 사이드 에어스커트의 실버컬러 적용입니다.

문제는 이 실버컬러는 BMW에서도 컬러코드가 없기 때문에 정교한 조색으로 색깔을 맞춰야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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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끔하게 도색이 되었고, 도색을 하지 않은 사이드스커트나 리어 에어댐과 비교해도 완벽한 조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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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앞범퍼 도색뿐만 아니라 유리광택도 함께 내주었습니다.

유리광택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개인적으로는 아주 효과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차를 보관하는 입장에서 세차로 인한 잔상처가 확실히 줄어들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간단한 접촉등이 생겼을 때 도색자체에 상처가 생길 확률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얼마전 올로드콰트로가 신호등에 정차중 피자배달 오토바이가 뒷문짝을 오토바이로 치고 간 적이 있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문짝에 오토바이의 붉은 페인트가 가로세로 50X30cm정도 뭍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바디매직에 가서 아주 약한 연마제로 닦아내니 모두 없어졌고, 도색 자체에는 상처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유리광택을 내놓으면 마찰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접촉사고가 생기거나 아니면 어떤 것이 쓸리는 경우 확실히 상처가 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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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매직에서 머플러를 닦아주셨는데, 고맙게도 머플러의 구멍안쪽도 닦아 주셨더군요.

배기구 안쪽 손닿는 곳까지 닦아주신 정성에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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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덴트와 상처없는 완벽한 도색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외장에서 남은 것은 뿌옇게 되어 있는 안개등 커버와 범퍼 가이드 플라스틱을 교환하는 것 그리고 운전석 헤드램프 와셔액 쏘는 노즐한개 없어진 것을 복원하면 외장은 진짜 완전히 복원이 되는 것입니다.

 

17년동안의 역사속에서 신차때의 모습에 거의 근접하는 그날도 이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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