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에도 올렸듯이 저는 지금 981 박스터를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PCCB가 탐이 나서 구체적으로 알아봤는데,


현재 박스터S에 PCCB는 옵션 가격이 10,900,000원 입니다. (여기까지는.. 비싼 옵션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근데 어짜피 디스크 로터랑 패드는 소모품이잖아요.


세라믹이라서 수명이 길다고는 하지만 어짜피 점점 닳을 수 밖에 없는 부품이라 가격을 알아봤는데,


앞쪽 로터가 개당 1200만원. 양쪽하면 2400만원


뒤쪽 로터가 개당 1100만원. 양쪽하면 2200만원


로터만 4개 다 갈면 460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공임 빼고 부품값만요.


차량 구입시 옵션 선택금액은 뒷쪽 로터 하나 가격도 채 안되는겁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 80만원, 뒤 75만원이라고 하네요.


한 1~2년 조금 타다가 바로 팔게 아니라면 너무 너무 너무나 먼 당신이 되어버리는군요.


박스터의 PCCB 가격이 이러니까 현재 판매중인 포르쉐의 다른 차량의 PCCB 유지비는 이것보다 더 높겠죠.


PCCB옵션 선택하시려는 분들.. 조심하세요. 옵션 가격만 보고 질렀다가는 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