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1시쯤 지인들과 이륜차를 타고 북악 팔각정에 올랐습니다.

 

팔각정 입구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던 도중..

 

저 넘어에서 들리는 엔진소리.. 하이톤입니다. 바이크??

 

아..아니.. 타이어 마찰음(미끄러지는 소리가 아닌 단순 마찰음)이 사륜차입니다.

 

팔각정 입구로 진입하는 마지막 코너에서 쉬프트 다운, 레브매칭... 무리한 주행은 아니고 50% 정도의 주행을 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유롭게.

 

당시 일행중 한명이 러버콘을 들고 장난치고 있었는데 주의 차 하이빔 한번 반짝 해주시더니 가벼운 몸놀림으로 2연속 숏코너를 푱푱 돌아나가시네요~~ 하아...

 

DC5 Type R을 개인적 사유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히야.. 달리는 S2000을 보니 두근대더군요.

 

혹시 테드에 차주분이 계실지도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