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미국에 일자리가 생겨서 9월 말에 회사를 퇴사하고 지난 주에 미국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워싱턴 DC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북부 버지니아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차량으로 Acura MDX를 일단 구매하였습니다.

Standard 모델에 옵션으로 Running board와 후방센서만 추가하였습니다.

4만불이 넘어가는 차는 처음인데, 비싼 차가 좋긴 좋네요.. ^^;;;

차량에 대한 자세한 소감은 추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출퇴근용으로 이용할(이라고 적고 "즐길"이라고 읽습니다.) 차는 11월 중순 이후에나 구매할 예정입니다.

2009년 겨울에 미국 북동부 폭설을 경험하고 나니, 무조건 4륜이다! 라는 생각에

"무조건" Subaru Imprezza WRX STi를 구매하려 하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가격, 가격대 성능, 옵션, 디자인, 저 외 다른 가족의 preference 등등)

젠쿱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3만불에 300마력을 소유할 수 있는 옵션은 다른 것이 없네요.

단지 FL 모델이 언제 미국에 출시되는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겨울 운행이 걱정되긴 합니다만... 예전에 RX-8으로도 살아 남았으니 어떻게 되겠죠..

다들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