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네요, 지금보니 한 시즌마다 한번씩 업데이트 하는것 같네요 ㅋ 

업데이트인 만큼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바뀐게 별로 없어 죄송..ㅎ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말까진 2~3개월에 한번씩이나 차를 볼까말까 하는 상황이라 별로 탈 기회가 많이 없었네요. 

지난 5월한달 차와함께 있는동안 정말 이틀에 한번씩 세차해주고 한달에 한 1300키로 탄것 같습니다 

 

3개월만에 차를 만나자마자  정비를 해주었습니다. 물론 차량은 2~3개월 마냥 서있진 않구요, 한 1주일에 15키로정도 운행해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장거리 운행이나 매일 타는것은 아니기때문에 3~4개월에 한번씩 fuel stabilizer 한통정도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럴려고 이 차를 산게 아닌데....암튼 사람일은 어떻게됄지 아무도 모른다는... ㅋ 

 

이차를 살때부터 계획했던것은 간단한 서스펜션작업만 빼곤 올순정으로 오랬동안 소장을 생각했기때문에 사실 지금 셋업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를 만지고 바꾸고 업그레이드 하는것보다 이 차량을 이해하고, 정비하고 타면서 100% 포텐셜을 뽑아내는게 훨씬 의미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나중에 흡배기정도만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또한 에프터 마켓보단 M performance exhaust를 보고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쌀지몰라도 예전에 이차저차 이리저리 만지고 바꿔보고 튜닝해본결과 순정이 최고라는 판단...ㅋ 

 

1.PNG

엔진오일 + 필터, 그리고 캐빈필터를 바꿔주었습니다.

아직 워런티가 있지만 캐빈필터같은걸 딜러에서 1.5~2배의 비용을 내면서 바꾼다는건 용납할수없었기에...순정 필터를 주문합니다

 

 

2.PNG

역시 차는 보는것과 실제로 소유하는것에 큰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필터 하나에도 "진짜 뭐 이러나..."싶을 정도네요 ㅎ 

사이즈를 다 합치면 보통 E90 2개로 이루어진 캐빈 필터와 비슷하지만 무슨 필터를 4개씩이나 만들어놓나...가격도 꽤 만만치 않더군요

 

 

3.PNG

원래 세차장에서 세차를 했지만 미국은 아직 한국처럼 세차장이 좋진않은것 같습니다.

머신세차나 몇개 있을뿐이지 셀프세차는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에 집에서 하는게 가장 맘 편하네요 ㅎ 

 

 

4.PNG

지난 겨울에 콤피티션 휠로 바꾸고, 220M 휠을 스토리지에 넣어놨습니다. 꺼내서 깨끗히 닦아서 bmw동호회를 통해 중고거래로... 

 

 

5.PNG  열심히 물을 뿌리고 샴푸를하고 말리려고 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바로 가라지안으로....

갑자기 온 비에 당황해서 사진도 흔들렸네요 ㅎ 

 

 

5-1.PNG

사진엔 안찍혔지만 이차도 세차하고 있었는데...갑자기 비가 오는바람에...너보단 엠삼이를 머...먼저...

넌 산에서도 잘 다니자나..ㅋ 

ㅁ..므...미....미...미안하다....

 

 

6.PNG

제레즈 블랙이라는 컬러는 어두운곳과 밝은곳에서 완전 다른 컬러는 내는것 같습니다. 어두울땐 젯블랙과 거의 다를바가 없다는...

 

 

7.PNG

휠도 깨끗~

역시 휠은 바깥 림보다 안쪽을 잘 닦아야 깨끗해보인다는! 

 

 

8.PNG

인테리어 + 가죽케어를 해주었습니다.

엠삼의 단점/장점이라면 소프트한 가죽입니다. 

보통의 bmw모델에 들어가는 다코타 가죽은 좀 단단하고 거친반면 M에 적용돼는 노빌로 가죽은 너무 소프트해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텍스쳐는 렉서스의 가죽과 비슷한것 같네요

 

 

9.PNG

extended 가죽 옵션으로 센터콘솔도 가죽으로 돼어있어 가죽케어로 닦아줍니다

 

 

10.PNG

아마 인테리어중에 가장 시간을 많이 쏫은... 가죽케어로 정말 두세번은 빡빡 닦아주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네요 ㅋ 

개인적으로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닿는 스티어링과 수동 shit knob에 집중.... 

 

 

11.PNG

사진상으론 표현할순 없지만...ㅋ 

이번 여름 드뎌 제차 페이먼트도 끝나서 "진짜 내차"가 돼었네요.

예전에 리스도 한두번 해보았지만 리스와 구입의 느낌은 완전 다르고, 특히 페이먼트가 다 끝나서 차의 title을 은행에서 받는순간 새차를 받는 기분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 사진을 보면서 예전 사진으 꺼내어보니...

 

 

12.PNG

2007년 여름...무려 8년전 여름에 찍었던 사진이네요...제 예전차도 보고싶고...렉서스는 맨하탄의 스트릿파킹, 팟홀의 저주로 저렇게 됄줄이야...그래도 단단히 버텨주는 파워트레인에 감사... 

 

 

13.PNG

8년전이라니....tsx 보고싶네요...ㅎ

 

 

14.PNG

마지막 사진, 햇빛을 받으니 확실히 제레스 블랙인게 티가 나네요. 

아무리 막 다루는 렉서스라고 하지만 이 사진을찍고 너무 미안해서 렉서스도 새차해주었습니다 ㅋ 

 

저의 10대의 드림카였던 젯블랙 1997 E36 328i를 보는것처럼 매번 볼때마다 설레인다는...

이제 내년엔 테마를 바꿔 트랙으로 가져가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때까지 잘 달려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