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카트에 빠져드는것 같아서 큰일입니다 ㅎㅎ


친구와 이야기가 나와 몸풀기 삼아 같이 한번타고 혼자 레이싱카트 주행을 했습니다.


2T엔진은 언제나 느끼는거지만(끽해야 이번이 두번...)

뒤에서 들려오는 엥엥거리는 소리, 오른쪽 뒤에서 올라오는 열기, 오일타는 매캐한 냄세, 꼬리뼈부터 시작해 온몸으로 전달되는 엄청난 진동..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구비된 헬멧이 없어서 다음에 레이싱을 타게되면 하나 빌려가야겟습니다 ㅠㅠ 긴바지도 가져가구요;;


카트를 타고나면 항상 무릎을 보며 얼마나 멍이 들었나 확인하곤 합니다. 크게드는게 잘타는건지 못타는건지 감이 않오네요




어우 디게 못타네요 ㅋㅋ 뒷태도 참 이상합니다;; 슬로우모션이다보니 카운터 치는거나 이런게 적나라 하게 나오네요


풀로 찍어줫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말도 안했는데 찍어준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Ps. 핑계를 대자면 풀어택이 아니라 엔진,타이어 예열 5랩돌구(도리도리) 적응한다고 가볍게 4랩 돌았는데 그때 찍은거라고 하더라구요.(대략 6바퀴째 7바퀴째라고 했었습니다) 무릎도 막 널부러져있고 그렇네요 ㅋㅋ. 나중에는 바짝쪼아서 탔습니다(무릎의 멍이 그 증거가 되...겟죠? 혐오사진이라 못올리겟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