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등 문제로 완죤 몸살 날 지정입니다.

 

연식이 좀 된 차는 된대로, 연식이 얼마 안 된 것은 또 그것대로...정리 하고 나면 하고 난 대로 또 다른 게 뜨고...

정말이지 진짜 제목 그대로 마가 낀 듯 합니다.

 

4세대 R32(유럽형. 일본직수)를 6년 째 소유 중인데, abs 경고등 처음에 뜨더군요.

골프에 abs 센서 문제는 여기 테스트 드라이브에 게재 된 글을 보아서 별 문제 없겠지하고 갔다가 결국 센서 교환했습니다.

근데, 이 경고등 잊을만 하면 또 뜹니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봄, 여름 따뜻할 때는 그런 증상 없다가 날씨가 선선해 지는 무렵에는 경고등이 확~뜹니다.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을 켜면 또 사라집니다.

 

해결을 했다 싶어 운행을 하다가 워셔액 경고등 들어오더군요.

당연히 워셔액 채웠습니다.

근데, 시간이 제법 지난 후 또 들어옵니다.

'내가 워셔액을 많이 썼군'하고 또 보충...

또 들어옵니다.

서비스 센터 들어가보니 호스가 반쯤 빠져있더군요.

이제 해결했다 싶었습니다.

 

e65 745...

골프가 해결되니 주행 중 체크등 들어옵니다.

서비스 센터 입고하니 휘발유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경고등 삭제하고 운행...

이젠 dct 경고등 뜹니다.

잊을만 하면 뜨는 경고등으로 스트레스 만땅.

근데, 운행 후 삭제 됩니다.

 

이제 모든 차량의 경고등은 바이바이~를 외치고 며칠 지나 골프 abs 경고등 재점등...

정말 돌아가실 지경에 이릅니다.

하지만 골프는 간헐적이라 한동안 경고등의 마(魔)에서 벗어난 듯 착각을 하고 지냈습니다.

 

이제 막 A/S 기간(3년에 주행거리는 무한)이 끝난 Q7 4.2 콰트로...

주행거리 3만7천

어제 운행 중 체크등 들어오더군요.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경고등 하나 제거하면 또 하나 뜨고, 그거 제거하고 나면 또 다른 거 뜨고...

한 달 동안 운행하는 차량에 경고등 없이 다닌 적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마(魔)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요?

차 없이 뚜벅이로 되는 그 순간???

정말 경고등 때문에 스트뤠 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