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제휴사=탑라이더]기아자동차 K5의 온열핸들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결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네이버 카페 ‘K5 MANIA CLUB’ 동호회에는 동영상과 함께 온열핸들 화재에 관한 불만 사례가 올라와 있다. 특히, 더 큰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운전자들의 주장이다.

▲ 기아 K5의 온열핸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iframe style="WIDTH: 327px; HEIGHT: 48px" noResize marginheight="0" src="http://p.lumieyes.com/frm2.asp?domain=news.segye.com&url=http%3A%2F%2Fwww%2Exxx%2Ecom%2Fnews%2F%3Fkey%3Dm1234%26pint%3D1" frameborder="0" marginwidth="0" scrolling="no" align="center"></iframe>
동영상을 올린 운전자 A씨는 몇일전 저녁 주행을 하던 중 차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다. 잠시 후, 타는 냄새는 점점 더 심해졌고 갑자기 핸들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문제는 A씨는 일주일 전에 이미 이 문제로 인해 점검을 받았고,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기아자동차 서비스 점검의 헛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 B씨는 정차 중 온열핸들의 전원을 켜자 5분여 후 타는 냄새가 올라왔고 이내 핸들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어 관련사항에 따른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지난 달부터 기아자동차는 K5 온열핸들에 관하여 서비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서비스 점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박명수 기자 alan@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위 기사는 세계닷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