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전략적인 포지셔닝

 

성공했으면 그랜져 사야하고 보통이면 쏘나타 사야하고 돈 없음 아반떼 사야하고 돈이 더 없다 싶으면 베르나 사고

못 살면 그냥 아무말도 하지말고 클릭사세요.

이것보다 더 못산다 싶으면 그냥 현'기"차 있죠? 거기서 모닝 사세요

근데 나같으면 돈 더 모아서~~ 아반떼 사겠네요 그래야지 분위기 좀 나지 않겠어요??

SUV도 역시 같죠. 성공했으면 베라크루즈 정도는 몰아줘야하고 보통이다 싶으면 싼타페 돈없어도 SUV 몰고싶어요?

그럼 투싼 사세요~

 

적어도 현대에서 차 만드는거 보면 아반떼 정도는 되야지 타고 타닐만한 차다 라는 인식을 아주 강하게 박아주셨죠.

그런데 이번에 액센트가 나오면서 인식이 쪼~오끔 바꼈습니다.

 

아반떼MD의 동생격이라고해서 똑같은 1.6 GDi 엔진도 달아주고 안전장비에 편의장비까지 달아주면서

이제는 아반떼 말고 액센트 정도는 타줘야지 나 괜찮은 차 타고 다닌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려고 하네요.

 

 

가격 완전 비싸다.. 사고싶은데 왜 이리 비싸지 이거 소형차 맞나?

1.4랑 1.6 나오는거 보면 소형 맞긴 한거 같은데 어찌 가격이 .. 준중형 하고 비슷할까요.

 

그런데 현대에서 이 자동차를 사고싶은데 못사는 우리 서민네들의 사정을 아시고

125% 할부 라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주셨으니! 선수금 10만원만 내면 나머지 전액은 125% 할부로 갚으면 된다??

소비자분들! 절대로!!! 속으시면 안됩니다.

저도 처음엔 할부기간은 48개월(금리 8.15$)하고 60개월 (금리 8.6%)중 선택이 가능하다고 해서 차량 기본 가격을 제외한

125%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리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어딨냐고 봐서 알아봤더니 결국 현대의 말장난이더군요.

 

20~30대를 위한 젊음을 만족시키는 고객 맞춤형 할부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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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웃지요 ㅋㅋㅋㅋㅋ

 

 

결국 계산해보면 나중에 차의 정상가보다 몇백만원을 더 내게 된다는 소린데

유예할부는 초기 납부액이 적어 소비자가 저렴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면서 충동적인 구매로 이어지게 하면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긴 현대가 뭐가 아쉽다고 .. 자기네가 손해볼 장사를 하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선 현대가 왕인데 이런 125% 파격적인 할부 안해줘도 살 사람들은 다 사게 되있는데 말이죠.

뭐 소문에 의하면 조만간 현대 자동차가 현대 건설을 인수하기 위한 현금 자금을 확보 하기 위해 무리하고 있다던데..

그래서 소비자들이 속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스럽네요. 그래도 현명한 소비자들은 옮은 선택을 하겠죠.

 

왜 이렇게 차량들이 급속히 곤충떼로 나오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