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서 테드 눈팅하는 회원입니다.


호주에서 혼다 시빅 96년식 1.6 soch 수동을 7월부터 운행중에 있는데요.

이 차.. 정말 타면 탈수록 괜찬은 차라고 생각되네요. 한국에 돌아갈때 가져가고 싶은....(하지만 운적석이 반대.ㅠ.ㅠ_)


96년식 시빅 모델이 EK 모델인가 하는 모델이 맞는건가요? 이 모델이 유명하다고 하는거 같던데..

외제차는 전혀 몰라서.....(호주에선 외제차도 아님.ㅡㅡ;;;; 일본차가 거의 국산차 수준....)


4달동안 15,000km 정도 달렸고 엔진오일만 4번 갈았구요.(지난 주간에 1400km 한번 1000km 한번 두번 했더니.. 오일이...완전..)

연비는 주로 고급유(1.3$ 이하)를 넣고 다니는데 평균.. 15.5km/l 나오고.. 최고. 16.5km/l 나오더라구요...

호주는 과속을 하면 벌금이 너무 쎄서... 평군 100km/h 에서 거의 운전을 하구 있구요..


제로백은 10초 살짝 넘기구교.. 평지에서.. 최고속 185km/h 나오네요.. 그 이상은 올라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ㅡㅡ;;

여긴 수 km 직선 평지가 많음..ㅎ 한밤중에 경찰 없는 도로에서 테스트 해봄....고급유넣고.ㅋ


튜닝은 여기 튜닝 파트가 너무 비싸서..ㅡㅡ; k&n 필터만 이베이에서 72불에 구매해서 장착해고..(혼다 정품 에어 필터 48불 ㅡ.ㅡ)

쇼바가 오래되서.. 무른거 같아서 완충기 정도 달아서 달리고 있네요.


한국에 이정도 년식의 시빅 차량 구하기 힘들겠죠??(미국가서 사와야하나..ㅡㅡ;;;)


PS. 호주에 교통 체증 없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시티는 미친듯이 막혀요...

       시드니는 서울보다 복잡하단..... 출근시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명절길 같음.ㅡㅡ;;;;)